[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오른쪽)과 홍명희 아름다운가게 이사장이 24일 ‘아름다운 하루’ 행사 기증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동국제강

동국제강은 24일 서울, 인천, 부산 등 3곳의 아름다운가게 매장에서 동시에 ‘아름다운 하루’ 기증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기부된 기증품은 지난달 1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4주 동안 동국제강 서울 본사를 포함한 3개 사업장과 동국시스템즈, 인터지스, 페럼인프라 등 3개 계열사에서 모은 약 5천2000여점의 물품이다.

이와 함께 동국제강은 같은 날 희귀난치성 환아에게 669만6000원의 의료지원금을 전달했다.

의료지원금은 동국제강 임원들이 제출한 40여 가지의 애장품을 사내 경매 이벤트인 ‘DK옥션’ 통해 달성한 수익금으로 마련됐다.

올해는 코로나19 영향으로 매년 실시하던 임직원 판매 봉사활동은 하지 않고, 전일 저녁 물품 진열 봉사와 당일 기부금 전달식만 진행했다.

장세욱 동국제강 부회장은 이날 전달식에서 “올해는 코로나19로 힘든 가운데 비대면 사내 경매 이벤트와 기부활동에 임직원들이 많이 참여해줘서 감사하다”며 “아름다운가게와 좋은 인연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동국제강과 함께하는 아름다운 하루’는 올해로 14회째로, 동국제강의 대표적인 나눔활동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