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서종열 기자] 

16일 DGB생명은 모바일플랫폼 전면 리뉴얼을 통해 설계사들이 사용해왔던 모바일앱 'M스마트'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 DGB생명

DGB금융그룹의 생명보험 계열사인 DGB생명이 모바일플랫폼을 전면 리뉴얼하며 디지털금융사로의 전환을 알려졌다. 

16일 DGB생명은 자사 소속 설계사들이 사용해왔던 모바일앱 'M스마트' 등의 기능을 대폭 개선했다고 밝혔다. 

모바일 청약부터 업무프로세스, 청구에 이르는 다양한 업무를 모바일플랫폼 하나로 대신할 수 있게 됐다는 평가다. 

DGB생명은 지난 2018년 7월 생보사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전차청약 플랫폼인 M스마트를 선보인 바 있다. 당시 태블릿 중심의 청약시스템을 스마트폰 기반으로 전환시키며 업계의 주목을 한몸에 받기도 했다. 

이런 M스마트 앱이 이번에는 한 차례 더 진화했다. 

리뉴얼을 통해 모바일 청약에 지문 서명방식을 도입했으며, 전자문서 작성방식을 개선해 설계사와 고객들의 편의성을 더욱 증대시켰기 때문이다. 

여기에 셀프 언더라이팅 및 모바일 선심사를 도입했다. 이에 따라 최대 7일까지 소요되던 서류 보완을 단 3분만에 간편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됐으며, 청약 심사 결과도 손쉽게 파악할 수 있게 됐다. 

게다가 DGB생명은 지점을 직접 방문해 서류를 제출해야 했던 과거 업무 스타일을 벗어나 콜센터의 다양한 업무를 M스마트앱과 접목시켜 상담원과의 상담 후 모바일로 전자서류를 작성할 수 있도록 했다. 고객들과 설계사들에게 번거로운 절차였던 서류제출 과정을 모바일로 깔끔하게 처리할 수 있게 된 셈이다. 

DGB생명 측은 "업계 최초로 스마트폰 기반 모바일청약 플랫폼을 선보였는데, 이번에는 고객과 설계사들이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편의성을 강조해 리뉴얼을 단행했다"며 "앞으로도 업계의 디지털화를 선도하는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