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육동윤 기자]

차봇 모빌리티 브랜드 홍보 이미지 ⓒ 차봇 모빌리티

차봇 모빌리티는 티에스인베스트먼트와 나우아이비캐피탈로부터 25억 원 규모의 시리즈A 투자 유치에 성공했다고 6일 밝혔다.

2016년 9월 본컨설팅네트웍스로 출발한 스타트업인 차봇 모빌리티는 고유의 B2B2C(기업 대 기업 대 개인)서비스 노하우가 담긴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비교 견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해당 서비스는 신차 영업사원이 신차 출고 고객에게 모바일 앱 하나로 국내 주요 보험사들의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상품을 한눈에 비교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마련한 것이 특징이다.

차봇 모빌리티는 2018년 이후 해마다 두 배 이상 매출 성장을 기록하고 있으며, 지난 4년간 누적 보험 가입액 800억 원을 돌파했다.

올해는 자동차 관련 금융 상품 비교 추천 서비스와 중고차 매각 서비스 기능이 더해졌으며, 2020년 상반기 수입 신차를 구매한 개인 고객 15% 이상이 해당 서비스를 통해 보험계약을 체결하는 등 눈에 띠는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한편, 차봇 모빌리티는 올해 초 ‘스테이지 2’ 전략을 수립했다.

자동차 보험, 금융, 중고차, 정비, 용품 등을 아우른 통합형 모빌리티 서비스를 목표로 한 것. 기존 보험 부문도 다양한 파트너사와 연계해 운전자, 보증연장, 레저 등의 미니 보험 상품을 추가해 서비스 영역을 확대해나간다는 방침이다.

B2B2C를 아우른 차봇 모빌리티 비즈니스 모델은 경쟁이 치열한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시장에서도 타사 대비 다섯 배 높은 계약체결율(견적문의 대비 계약체결율 50%)을 기록하고 있다.

차봇 모빌리티는 매년 기록적인 매출성장률을 이어가고 있으며, 2021년에는 100억 원 이상을 매출 목표로 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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