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민·당원과 함께 경북 도약에 역량 집중할 것”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미래통합당 신임 경북도당위원장에 선출된 이만희 의원 ⓒ 뉴시스

미래통합당 이만희 의원이 30일 경북도당위원장으로 최종 선출됐다. 

이 의원은 지난 10일 경북도당 운영위원회에서 만장일치로 신임 도당위원장으로 합의 추대된 뒤 이날 중앙당 비상대책위원회의 승인을 거쳐 최종 확정됐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정치, 경제, 외교, 안보 등 총체적 국가위기에 직면한 상황에서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낀다”며 “도민과 당원들의 힘을 하나로 결집해 위기의 대한민국을 바로 세우고 경북도가 새롭게 도약하는 희망의 길로 나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특히 그는 “코로나 이후 침체 늪에 빠진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경북 주요 현안들과 SOC 광역교통망과 미래 신산업, 먹거리 산업 육성 등 경북도에 필요한 각종 사업들을 발굴해 실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도당 내·외부를 정비해 원칙과 기준을 바로 세우고 중앙정부 및 중앙당과 쌍방향 소통, 충실한 가교역할을 통해 도민과 당원들의 신뢰를 얻어 나가겠다”며 “당원 화합과 조직 정비 등 새롭게 활력을 불어넣어 다가올 대선 승리의 기틀을 만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신임 도당위원장은 경북 영천, 청도 지역구 재선 의원으로 원내대변인, 원내부대표 등을 역임했다. 또한, 국회 가습기살균제 국정조사 특위, 국정농단 국정조사 특위, 자유한국당 드루킹게이트 진상조사단, 사법개혁특별위원회 등에서 활동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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