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만에 40명대… 10일 0시 기준 완치자 총 1만2065명·사망자 288명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0일 오전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총 1만3338명으로 나타났다. ⓒ 뉴시스

국내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하루새 45명 발생했다. 

일일 신규 확진자 규모는 지난 8일 62명, 9일 50명에 이어 3일 만에 다시 40명대로 내려왔다.

10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이하 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5명 증가해 누적 1만3338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 22명, 해외유입이 23명이다.

지역 감염 사례는 서울과 대전에서 각각 7명씩 나왔고, 경기와 광주에서 각 3명씩, 전남에서 2명이 발생했다.

해외유입 사례 23명 가운데 지역에서는 경기에서 11명이 나타났다. 경남 3명, 충북 2명, 서울과 인천, 전남에서 각각 1명이 발견됐다. 검역 단계에서 파악된 확진자는 4명이다.

이날 서울 누적 확진자 수(1401명)가 경북(1393명)을 넘어서게 됐다.

누적 확진자 1만3338명 지역은 △대구 6926명 △서울 1401명 △경북 1394명 △경기 1337명 △인천 359명 △충남 180명 △부산 156명 △경남 145명 △대전 156명 △광주 147명 △강원 67명 △충북 68명 △울산 55명 △세종 50명 △전북 33명 △전남 32명 △제주 20명 순이다. 이외 검역과정 누적 확진자는 813명을 기록했다.

지난 1월3일부터 이날까지 총 138만4890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았다. 134만8025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 2만3527명에 대해선 현재 검사가 진행 중이다.

완치 후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46명이 늘어 1만2065명이다. 완치율은 90.5%다. 격리치료 중인 확진자는 2명 감소한 985명이다.

한편,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난 288명이다. 치명률은 2.16%다. 연령별 치명률은 60대 2.35%, 70대 9.33%, 80대 이상 25.26%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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