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임추위 최종후보 추천... 각사 주총 거쳐 최종 선임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자, 서철수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후보자(오른쪽) 사진=NH농협금융그룹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농협금융지주는 19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이하 임추위)를 열고 임기가 만료되는 완전자회사 대표이사에 대한 추천 절차를 완료했다.

앞서 농협금융은 지난달 14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한 달여간 추천절차를 진행해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NH저축은행 대표이사 후보로 최광수 전 농협자산관리 전무를,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 후보로 서철수 현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를 추천했다.

최광수 NH저축은행 대표이사 내정자는 1961년생으로 지난 1987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최근까지 농협은행 경기영업본부 본부장, 지난 2018년부터 지난해 1월까지는 농협자산관리 전무 등을 역임했다.

서 후보자는 1966년생으로 한양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KDB산업은행에 입행해 기업여신과 프로젝트파이낸싱(PF) 등을 담당했다.

이후 한국투자신탁운용으로 자리를 옮겨 실물자산본부장, 실물CIO 상무와 고문을 지냈다. 현재 KDI 민간투자사업 심사위원을 역임하고 있으며, 2018년 7월부터 NH농협리츠운용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한편, 이들은 회사별 주주총회를 거쳐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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