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계약 시스템, 국내 수입차 브랜드 중 최초로 도입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BMW코리아가 비대면 계약에도 유용한 전자계약 시스템인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을 도입하고 내달 1일부터 전국 52개 전시장에서 본격 시행한다고 밝혔다.

BMW코리아의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은 기존의 서면 기반 서비스 방식을 대신하는 전자계약 시스템이다. 국내 수입자동차 브랜드 최초다. 시스템은 시승이나 계약 등에 필요한 각종 종이 서류를 모두 전자문서로 대체한다.

디지털 세일즈 플랫폼은 개인정보동의서나 계약서 등의 전자문서 링크를 고객 휴대전화로 발송하면 고객은 영업사원을 대면하지 않고도 원격으로 내용 확인, 서명 및 전달이 가능하다. 비대면 계약에 활용되며 보다 효과적인 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다.

또한, 전 과정을 전자화해 서면 계약 방식에서 발생할 수 있는 개인정보 유출이나 계약조건 불일치, 서류 누락 등을 방지할 수 있다. 고객과의 신뢰는 물론 상품 자료나 입항일정 등과 같은 다양한 정보를 모두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어 더욱 신속하고 정확한 서비스 제공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새로운 시스템은 전국 7개 딜러사, 52개 전시장, 1,200여 명에게 일괄 보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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