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 베인, 잔나 등 14개 챔피언 등장, 우주비행사-전투 기계-인도자 시너지 추가

사진=라이엇 게임즈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리그 오브 레전드 속 인기 게임 모드인 전략적 팀 전투(Team Fight Tactics, 이하 TFT)다시 한 번 새로워진다.

라이엇 게임즈는 TFT 대규모 업데이트 <TFT 갤럭시: 별을 향한 귀환>이 진행됐다고 10일 밝혔다.

TFT는 8명의 플레이어가 캐릭터와 아이템을 조합해 진영을 구성하고,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난투전을 펼치는 전략게임이다.

이 전략 게임은 지난 해 리그 오브 레전드 PC버전의 인 게임 모드로 첫 선을 보인 후 전 세계 플레이어 수 8000만 명을 기록했고, 올 3월에는 모바일로도 출시됐다.

모바일 버전은 출시 3일 만에 국내 다운로드 100만 건을 돌파하는 등 플레이어들에게 인기를 얻는 중이다.

TFT는 시즌과 동일한 개념의 ‘세트’를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하며, 게임 세계관을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다.

이번 업데이트는 모바일 버전의 출시와 동시에 선보였던 세 번째 세트 <TFT 갤럭시>의 구성에 상당한 변화를 줬다.

은하계를 세계관으로 설정한 갤럭시 세트는 LoL 챔피언들이 우주를 무대로 전투를 펼치는 내용이다. 중반 업데이트는 세계관을 그대로 유지하면서 게임에 등장하는 챔피언들과 각 챔피언을 조합하면 발생하는 시너지 구성이 대거 변경된다. 이는 새 메타를 제공해 플레이어들이 다양한 전략 플레이를 구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새 시너지 구성으로 노틸러스, 바드, 나르, 티모 등 우주비행사와 일라오이, 녹턴, 코그모, 카시오페아 빅토르, 우르곳 등 전투기계, 인도자 ‘잔나’가 추가되고 공허와 발키리는 삭제된다.

잔나의 특성 ‘인도자’는 새롭게 추가되는 역할로, 팀의 기본 공격을 마법 피해로 전환시키는 효과를 부여한다.

라이엇 게임즈는 플레이어들의 피드백을 적극 반영해 게임모드에도 변화를 줬다. 고비용 챔피언이 너무 빠르게 등장하여 승패 결정에 영향을 미친다는 평가를 받았던 은하계(게임모드) ‘라일락 성운’을 삭제했다.

라이엇 게임즈는 향후 업데이트에서도 유저들의 피드백을 수렴해 새 은하계를 추가하거나 기존 버전을 없앨 계획이다.

또한 모바일 버전에도 상점이 도입된다. 추후 PC버전 상점의 판매 아이템 목록과 동일하게 업데이트 될 예정이다. 업데이트는 PC버전과 모바일 버전에 동시 진행된다.

자세한 설명은 공식 홈페이지(https://teamfighttactics.leagueoflegends.com/ko-kr/)를 통해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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