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치 후 격리해제 총 9484명... 사망자 총 256명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제됐던 장병들의 휴가가 정상 시행된 8일 전북 임실군 35사단에서 장병들이 활기찬 발걸음으로 위병소를 나서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민성 기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 12명이 추가로 확인됐다.

8일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 0시보다 12명 늘어난 1만822명이다.

방대본 발표일 기준으로 일일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 4월18일 18명으로 10명대에 진입한 이후 21일째 20명 미만을 유지하고 있다.

신규 확진자 12명 중 11명은 해외 유입 사례다. 검역 3명, 부산 2명, 대구 3명, 경기 1명, 충북 1명, 전북 1명이 확인됐다.

국내 지역 발생은 경기 1명이 추가됐다. 이 환자는 전날 나흘 만에 첫 지역사회 감염자로 판정된 경기 용인시 거주 29세 남성의 직장 동료다.

전체 누적 확진자 1만806명의 지역은 ▲대구 6859명 ▲경북 1366명 ▲경기 684명 ▲서울 637명 ▲검역 과정 470명 ▲충남 143명 ▲부산 140명 ▲경남 117명 ▲인천 97명 ▲강원 53명 ▲충북 47명 ▲세종 46명 ▲울산 44명 ▲대전 41명 ▲광주 30명 ▲전북 19명 ▲전남 16명 ▲제주 13명 순이다.

확진자 성별은 여성이 6433명(59.44%)으로 남성 4389명(40.56%)보다 많다. 연령별로는 20대가 2967명(27.42%)으로 가장 많고 50대가 1957명(18.08%)으로 뒤를 이었다. 또 40대 1438명(13.29%), 60대 1355명(12.52%), 30대 1174명(10.85%) 순이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의심(의사)환자 수는 65만4863명이며 그중 63만5174명이 음성으로 확인됐다. 검사를 진행 중인 사람은 8867명이다.

완치해 격리에서 해제된 확진자는 65명이 늘어 총 9484명이 됐다. 완치율은 87.6%를 기록했다. 누적 확진자 1만822명 가운데 현재 108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한편, 추가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아 사망자는 전날과 같은 256명이다. 평균 치명률은 2.37%다. 연령대별 치명률은 60대 2.73%, 70대 10.85%, 80세 이상 25.00%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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