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 보수진영 통합 후 정당 지지도 조사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자유한국당, 새로운보수당, 전진당 등 보수진영 통합정당인 미래통합당이 리얼미터의 첫 정당지지도 조사에서 33.7% 기록했다.

24일 리얼미터가 발표한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지난주 대비 0.6%p 상승한  40.5%를 정의당은 4.1%, 바른미래당 3.0% 국민의당 2.3%, 민주평화당 2.2%, 우리공화당 1.5%, 대안신당 1.3%, 민중당 1.0%, 무당층 9.5% 순으로 나타났다.

미래통합당의 정당지지도는 지역별로 대구·경북(51.6%), 부산·울산·경남(41.8%)에서 전체 평균보다 높았다. 서울(33.2%)과 경기·인천(30.8%)에서 전체 평균을 하회하였으며 수도권으로 보았을 때는 31.7%를 기록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령별로는 60대 이상(41.1%)에서 높았고, 50대(35.2%)와 30대(33.3%)에서는 비슷한 수준을 보였으며, 20대(30.4%)대와 40대(25.1%)에서는 상대적으로 낮았다.

이번 조사는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8세 이상 유권자 45,462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2명이 응답을 완료했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포인트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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