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산세 주춤 속 제주ㆍ금산ㆍ양주에 견본주택 개관

주안 동부건설 센트레빌 견본주택(왼쪽)과 경기 화성 동탄 e-편한세상 아파트 전경. 사진=허홍국 기자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도 올해 들어 건설업계 첫 공동주택 사업을 시작하는 대림산업 계열사 삼호와 동부건설, 유림E&C의 열정을 막지 못했다.

삼호와 동부건설, 유림E&C 등 3사가 14일 일제히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공동주택 공급에 나선다. 3사는 충분한 질병 예방 대책을 마련하고 견본주택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는 복안이다.

산업계 이슈인 코로나19사태가 신규환자가 나흘째 0명으로, 확산세가 주춤한 상황이어서 견본주택 개관에는 무리가 없을 것으로 분석된다.

우선 대림산업 계열사인 삼호는 오늘 ‘e편한세상 금산 센터하임’ 견본주택을 오픈한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75~84㎡, 461가구 규모다.

삼호 측은 손 소독제와 마스크를 견본주택 입구에 비치하고,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해 방문객의 체온을 수시로 점검 중이다.

동부건설도 제주 ‘동홍동 센트레빌’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동부 측은 지난 13일 전염병 예방을 위해 견본주택 내부를 방역했고, 관람객 사전 예약제로 운영된다.

견본주택 직원들은 마스크를 쓰고 근무하며, 관람객들에게도 마스크를 나눠줄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상 최고 8층 7개동, 전용면적 59~84㎡ 총 212가구 규모이다. 사업지는 서귀포시 내 중심생활권역이자 주거 선호도가 높은 입지다.

㈜유림E&C도 같은 날 경기 양주시 옥정동 106-4번지 일원에 위치한 ‘양주옥정 유림노르웨이숲’ 견본주택을 개관한다.

이 단지는 옥정신도시 A-20 1블록에 지하 2층~지상 35층, 14개동, 전용면적 72~84㎡, 총 114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72㎡A 35가구, 75㎡A 270가구, 84㎡A 614가구, 84㎡B 221가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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