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3 Z.E., 매년 신규 청년 취업자 100명에게 지원하던 것을 130명으로 확대키로

[민주신문=육동윤 기자] 르노삼성자동차가 부산지역 청년 취업난 해소에 적게나마 힘을 보탠다.

르노삼성자동차는 부산시와 함께 매년 100명의 지원 대상자를 두고 진행하고 있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을 130명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은 대중교통 환경이 열악한 동·서부산권 끝자락에 위치한 산업단지에 신규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최대 3년간 자사의 전기차 SM3 Z.E.를 빌려주는 사업이다.

르노삼성차 관계자는 “이를 통해 산업단지에 청년 취업을 촉진할 뿐만 아니라 단지 내에 입주한 중소·중견기업의 인력난, 그리고 전기차 보급 확대에도 기여한다“고 말했다.

현재 선정 인원 중 92%가 재직 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만족도도 높게 나타났다. 실제 SM3 Z.E.를 지원받고 있는 한 고객도 “출퇴근 시간 단축, 뛰어난 경제성, 그리고 환경보호에도 기여한다는 생각에 만족하고 있다”고 말했다.

르노삼성자동차 커뮤니케이션본부 황은영 본부장은 “지원 대상을 확대해 2020년에도 이어지는 ‘부산청춘드림카사업’이 부산지역 경제 활성화 및 청년 취업난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며, “르노삼성자동차는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 함께 발전하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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