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2일 서울 종로구 선거관리위원회에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등록 신청서를 제출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서울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선거관리위원회를 찾아 종로 지역 예비후보로 등록했다.
 
황 대표는 12일 오후 종로 선관위를 찾아 예비후보 등록 서류를 제출하고 "반드시 문재인 정권의 심판을 위해서 꼭 승리하고, 전국적으로 승리의 분위기가 확산돼 한국당이 이번 총선에서 이길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가지로 불리하고 어려운 여건"이라며 "어떤 위기와 공격에도 지지 않고 승리해서 대한민국을 다시 살려내는 첫발을 디디겠다"고 강조했다.
 
예비후보로 등록하면 선거사무소를 설치할 수 있고 선거 운동용 명함을 배부하거나 어깨띠를 착용할 수 있어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가능해진다.
 
황 대표는 현재 거주하는 서울 서초구 잠원동 아파트와 경기도 용인시 아파트를 처분하고 종로로 이사할 예정이다.
 
지난 7일 종로 출마를 선언한 황 대표는 현장 행보의 일환으로 9일부터 사흘 연속 젊음의 거리, 성균관대, 정독도서관, 성균관 유림회관, 이승만 사저 등 종로 일대를 다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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