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라(사진=방송화면 캡처) 2020.01.19. 사진=뉴시스

[민주신문=윤성영 기자] 방송인 김구라가 MBC TV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 열애 사실을 고백했다.

김구라의 열애 고백은 18일 방송된 ‘놀면 뭐하니?’를 통해 전해졌다. 이날 방송에서 개그맨 박명수가 김구라에게 “여자친구 생겼다고 하던데”라고 하자 김구라는 “혼자 살 순 없잖아”라며 열애 중임을 인정했다.

김구라의 열애 고백에 유재석, 박명수, 조세호 등 출연자들이 축하의 인사를 건네자 김구라는 “장래도 예측할 수 없으니까 이 나이에 섣불리 뭘 얘기하기는 그렇고 뭔가 결심이 섰을 때 얘기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구라는 “결혼식은 안 할 거다. 만약 하더라도 극비로 식구들끼리만 하려고 한다. 내 나이가 좀 그렇다”고 덧붙였고, 결혼 생각이 있느냐는 질문에는 “혼자 살 수는 없다. 그 정도만 하자”고 말을 아꼈다. 앞서 김구라는 지난 2015년 전 부인과 이혼했으며 아들 그리(22·김동현)가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한편, 이날 ‘놀면 뭐하니?’에서는 김구라, 박명수, 조세호, 장도연, 양세찬, 장성규 등이 출연해 유재석이 전문가에게 배워 직접 끓여주는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방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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