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진영.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씨아이엑스(CIX) 배진영(19)이 네이버 브이라이브 발언에 대해 사과하고 허위 사실 유포에 대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15일 배진영 소속사 C9엔터테인먼트는 씨아이엑스 공식 팬카페를 통해 전날 네이버 브이라이브 발언에 관해 "배진영이 친한 형을 만나러 갔는데 표현을 부적절하게 했다. 경솔한 발언을 해 진심으로 후회하고 있으며, 주의 깊게 행동하겠다. 팬들께 걱정 끼쳐 진심으로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앞서 배진영은 지난 14일 태국에서 진행된 네이버 브이라이브 촬영 중 어디 가느냐는 멤버들 질문에 "여자친구 만나러 간다"고 말했으며, 멤버들이 "뉴이스트 황민현 선배님 말하는 거냐"고 말한 바 있다.

이날 배진영의 발언으로 배진영 여자친구에 대한 추측성 글이 이어졌고, 소속사가 나서서 ‘친한 형’을 만나러 가면서 한 말이라고 밝혔으나 아이돌 가수가 라이브 방송에서 여자친구를 언급한 것에 대한 논란이 계속됐다.

또한, 소속사는 배진영의 사과와 함께 "브이라이브에서 멤버 발언과 관련하여 온라인상에 허위 또는 악의적으로 유포되고 있는 불법성이 확인된 게시물들을 수집한 상태다. 강력한 법적 조치를 취할 예정"이라며 "공식 팬카페에 해당 내용과 관련된 게시글들은 비공개 처리할 예정이니 팬 여러분의 너그러운 양해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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