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8일 다이슨 시작으로 위닉스, 삼성 등 공기청정기 연이어 선봬

사진=롯데홈쇼핑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롯데홈쇼핑이 겨울철 미세먼지 기승에 환경가전을 선보인다.

롯데홈쇼핑은 올 겨울 첫 미세먼지 비상저감 조치가 발령되는 등 미세먼지 기승에 공기청정기 등 관련 상품 판매 강화에 나선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8일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기 시작하자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 판매를 본격화한 것.

롯데홈쇼핑은 그 다음날인 9일에도 가성비 좋은 제품으로 인지도가 높은 생활가전 브랜드 ‘위닉스’의 신제품 26평형 공기청정기 타워프라임 환경가전을 선보였고, 기대 이상의 판매고를 올렸다. 이날 60분 방송에 5억 5000만원 가량의 공기청정기가 팔렸다.

위닉스 공기청정기는 올해초부터 이달 9일까지 주문수량 1만9000건, 주문금액 100억 원을 돌파할 정도로 높은 인기를 얻고 있다.

이날 판매된 타워프라임은 ‘서라운드 에어케어’ 설계를 통해 360도로 구현된 공기 순환터널인 에어홀과 토출구로 강력하게 공기를 흡입하고, 정화된 공기를 멀리 내보낸다. 이 공기청정기는 ‘슈퍼청정모드’를 사용하면 약 11분 만에 특정 공간의 미세먼지 제거가 가능하다.

오는 26일 오후 8시 40분 방송되는 대표 쿡&리빙 프로그램 최유라쇼에서는 위닉스의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마스터’를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이에 앞선 12일 오후 6시 40분에는 바닥부터 실내공기까지 모두 정화한다는 콘셉트로, 삼성 ‘제트 무선 청소기’와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한 세트로 구성한 ‘올클린 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

그 밖에도 오는 27일 오후 1시 40분에는 지난 6월 론칭 이후 매회 평균 주문수량 1000건 이상을 기록한 ‘에브리봇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선보인다.

박형규 롯데홈쇼핑 리빙부문장은 “올 겨울도 사흘 동안 춥고, 나흘은 미세먼지가 많은 ‘삼한사미’ 현상이 어김없이 시작됨에 따라 관련 상품의 물량을 사전에 대량 확보해 본격적으로 판매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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