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자체 환경관리실태평가’ 최우수기관, 청렴도 펴가도 최고등급, 복지행정상도 최우수

[민주신문=경기|오준영 기자] 경기도가 환경부, 보건복지부, 국민권익위원회에서 주관하는 평가에 최우수 기관상을 받는 등 잇단 상복에 웃음꽃이 피고 있다.

10일 경기도에 따르면 "환경부 주관으로 실시된 2019년 배출업소 환경관리실태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대통령표창 수상과 이어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했던 지역복지사업평가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문 최우수 지자체로 선정돼 2019년 복지행정상,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도 가장 높은 등급인 2등급을 달성했다"는 것이다.

환경부는 경기도 광역환경관리사업소를 중심으로 도내 31개 시 · 군 곳곳에 대한 지속적인 단속을 실시하고, 관리가 미흡한 시 · 군의 개선책을 마련하는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인 결과가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보건복지부는 경기도내 31개 시군 및 61개 지역복지 민간네트워크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등과 함께 민관공동 사례관리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업무담당자의 전문성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컨설팅 운영 등을 통해 수요자 맞춤형 통합사례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희망복지지원단 운영부문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국민권익위원회도 청렴도 평가는 청렴해피콜 상시 모니터링을 통해 공사 및 용역관리, 보조금지원, 비영리단체 인허가 등 다양한 민원업무처리 과정 및 결과에 대한 피드백을 강화하고, 공익제보 핫라인 운영을 통해 부정행위에 대한 차단한 점과 고위공직자와 전 직원을 대상으로 한 청렴교육과 부서순회 고충 상담, 고위공직자 청렴도 측정, 전 부서를 대상으로 한 청렴활동 참여지수 평가 등도 우수기관 선정에 힘을 보탠 것으로 해석된다.

특히 경기도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2등급을 달성했지만 올해 1등급을 받은 곳이 단 한곳도 없다는 점을 고려할 때 전국 최고 수준의 등급을 받은 셈이다.

이에대해 경기도 관계자들은 "환경부는 단속해야 할 사업장이 많음에도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될 수 있었던 것은 관계공무원들 모두가 단합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이고 복지부는 지역복지사업평가 최우수기관 선정은 도내 시 · 군 및 읍 · 면 · 동, 민간 네트워크팀에서 활동하는 전담팀원과 명예사회복지 공무원 등 주민이 함께 노력해 이뤄낸 점, 권익위는 경기도 공무원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더욱더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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