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의 무사 시소코(왼쪽)가 11월 30일(현지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20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본머스와의 경기 후반 24분 손흥민의 도움으로 팀의 세 번째 골을 넣고 주먹을 불끈 쥐고 있다. 손흥민은 전반 21분에도 델리 알리의 선제골에 도움을 기록해 리그 5,6호 도움을 기록하고 경기 막판 지오바니 로 셀소와 교체됐다. 토트넘은 3-2로 승리해 무리뉴 감독 부임 이후 3연승을 달리고 있다. 2019.12.01.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의 손흥민(27·토트넘 훗스퍼)이 2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의 승리를 도왔다.

손흥민의 2도움은 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본머스와의 2019~2020 EPL 14라운드에서 나왔다. 손흥민은 전반 알리의 첫 번째 골과 후반 24분 무사 시소코의 골을 패스하며 2개의 도움을 기록했다.

손흥민은 2도움으로 리그 5·6호 도움을 기록하면서 맨체스터 시티의 케빈 더 브라위너(9도움)에 이어 리그 도움부문 2위에 오르는 한편 여섯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88분을 소화한 손흥민은 후반 43분 지오반니 로 셀소와 교체됐다.

이날 토트넘은 델리 알리의 멀티골과 시소코의 쐐기골에 힘입어 3-2로 승리하면서 리그 첫 연승을 기록하고 5승5무4패(승점 20)로 5위에 올랐다. 토트넘의 다음 경기는 오는 5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리그 15라운드 경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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