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일본 폭우로 일본에서 24일 개막한 첫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대회 조조 챔피언십(총상금 975만 달러)이 예정보다 하루 늦은 28일까지 열린다.

26일(한국시간) PGA는 일본 지바현 인자이시의 아코디아 골프 나라시노 컨트리클럽(파70·741야드)에서 열리는 조조챔피언십을 25일에 이어 하루 더 순연해 예비일이었던 28일에 대회 4라운드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앞서 PGA는 지난 25일 150㎜가 넘는 일본 폭우로 2라운드 경기를 26일로 연기하면서 26일과 27일 2~4라운드 54개 홀을 모두 진행할 계획이었으나, 일본의 폭우로 인해 코스 상태가 좋지 않아 이날 오전 6시 30분으로 예정됐던 첫 조 출발 시각도 오전 10시로 미뤄졌다.

또한, 26일 치러진 2라운드 경기는 일본 폭우로 인해 일부 관계자와 취재진만 입장한 가운데 갤러리 없이 ‘무관중 경기’로 진행됐다. 2라운드 입장권은 모두 환불 처리 된다.

한편, 일본을 강타한 폭우로 진행에 차질을 빚고 있는 조조챔피언십 2라운드는 타이거 우즈(미국)가 버디 7개와 보기 1개를 기록하며 6언더파 64타, 중간 합계 12언더파 12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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