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내리는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 파크.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제17호 태풍 타파(TAPAH) 북상으로 SK 와이번스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22일 더블헤더로 열릴 예정이다.

21일 대전 한화생명 이글스파크에서 열릴 예정이던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SK 한화의 경기가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비로 취소됐다. 우천 취소된 이날 경기는 22일 같은 장소에서 더블헤더로 진행된다.

선두를 달리고 있는 SK는 지난 19일에도 두산 베어스와 더블헤더를 치른 바 있어 19일과 22일 두 차례의 더블헤더를 감수하게 됐다. 현재 2위 두산과 3위 키움 히어로즈가 각각 1.5경기 차이로 선두 SK를 바짝 추격하고 있다.

22일에도 태풍 타파 북상으로 인한 비가 예보된 상태여서 22일 더블헤더 여부도 불투명하며, 만약 22일 더블헤더 또한 우천 취소되면 SK와 한화의 경기는 28일 이후로 미뤄질 전망이다.

한편, 21일 오후 5시 부산 사직구장에서 예정된 NC 다이노스와 롯데 자이언츠의 경기도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비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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