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옵티머스 L9, 카메라 스캔만으로 44개 언어를 최대 64개의 언어로 자동 번역

 
[민주신문 박현군 기자] 외국서적을 사진찍으면 한국어로 번역돼 출력하는 사진기가 나왔다.

LG전자(대표 구본준)는 최근 출시한 옵티머스 L9에 44개 언어를 카메라 스캔으로 인식해 최대 64개 언어로 자동 번역해주는 ‘Q트랜스레이터’ 기능을 최초 적용해 9월부터 외국시장에 출시한다고 밝혔다.

‘Q트랜스레이터는 사진으로 찍힌 서적의 문자들을 ‘광학 문자 판독’ 기술로 인식한 다음 이를 전자사전이나 온라인 번역엔진을 통해 번역하는 기술이다.

해외 여행 중에 낯선 언어의 안내문이나 표지판에 옵티머스 L9만 들이대면 한국어로 자동번역된다는 것.

LG전자 MC사업본부장 박종석 부사장은 “세계적으로 호평 받은 ‘L-스타일’디자인에 자동번역 등 스마트한 최첨단 UX까지 보강했다”며 “LG만의 차별화된 가치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글로벌 스마트폰 시장에서 명가의 입지를 굳혀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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