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윤성영 기자] 노인성난청 전문인 오티콘보청기 인천부평센터, 안산시화센터와 서울덴마크보청기 안양평촌센터에서는 여름을 맞아 보청기 양이 구입시 ‘한 단계 업그레이드(100대 한정)’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대상 보청기에는 오픈(Opn 1, 2, 3) 시리즈와 오픈S(Opn S 1, 2, 3)시리즈가 해당되며, 예를 들어 48채널 보청기 양이 구입시 68채널로 업그레이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초소형, 귓속형, 오픈형, 귀걸이형 등 다양한 타입의 보청기를 선택할 수 있고, 충전용 보청기는 제외된다. 또한 더운 여름에는 땀과 습기로 인해 보청기 고장 확률이 높아지는데, 무료 청소 및 점검을 위해 방문하는 고객에게(50명 한정) 방습제와 방습통을 증정한다.

신제품인 오픈(Opn) S 보청기는 오티콘 기술로 자체 개발된 ‘뷔록스(Velox) S 칩셋’을 탑재해 뇌에 30% 더 많은 말소리 단서를 제공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존의 오픈(Opn) 보청기 대비 말소리 이해력은 15% 향상되었고, 대화를 기억하는 능력 또한 10% 향상됐다. 말소리 이해력과 대화 기억 능력이 향상됨으로써 사용자는 여러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두뇌가 편안하게 소리를 들을 수 있는 ‘브레인 히어링’ 기술력을 경험할 수 있게 됐다.

한편, 보청기 구입 시에는 ‘청각장애보장구 급여 지원’ 혜택을 확인하는 것이 좋다. 청각장애 2~6급 복지카드 소지자에게 지원되는 혜택으로, 일반건강보험 대상자(일반 청각장애)는 정부 보청기 보조금(131만원) 중 본인부담금 13만 1천원에 구입이 가능하고, 의료급여 수급권자(기초수급자, 차상위)는 보청기 보조금이 100% 지원돼 본인부담금 없이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연중행사로 진행되고 있는‘사랑의 보청기 나눔’ 무상 후원을 통해서는 정부 보조금 131만원으로 보청기 한쪽 구입시, 반대편 한쪽을 동일 고급사양의 보청기로 무상 지원받을 수 있다. 대상자에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 중증장애인(1급~3급), 국가유공자, 참전용사 및 90세 이상 어르신이 포함된다.

허철규(청각학석사, 전문청능사) 대표 원장은 “노인성난청을 전문적으로 관리하는 본 센터들에서는 인천, 부천, 부평, 김포, 안산, 시흥, 시화, 안양, 군포, 의왕, 수원, 화성, 용인 등 지역복지관 및 경로당과 연계하여 무료 청력검사 및 보청기 점검 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한림 국제대학원대학교 청각학석사, 전문청능사 자격 보유자의 청각검사, 난청상담, 청능재활, REM(실이측정) 등 다양한 서비스가 제공되니 청력 관리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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