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 퓨처스리그 올스타전 우천 취소.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프로야구 퓨처스리그(2군) 올스타전이 태풍 다나스로 전날 순연된 데 이어 20일에도 우천으로 취소돼 올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은 볼 수 없게 됐다.

20일 정오에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열릴 예정이었던 창원NC파크에는 이날 오전부터 태풍 다나스의 영향으로 폭우가 내렸으며, 결국 KBO는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을 취소했다. 앞서 퓨처스리그는 전날 비로 인해 순연된 바 있다.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우천으로 취소된 것은 지난 2007년 퓨처스리그 올스타전이 시작된 후 올해까지 세 번째로, 2012년 창원 경기의 취소와 2014년 광주 경기의 2회말 노게임 모두 비로 인해 경기가 취소된 사례다.

남부지역이 아직 태풍 다나스 영향권에서 벗어나지 못함에 따라 20일 오후 6시에 예정된 1군 올스타전인 KBO 올스타전 개최도 불투명하다. KBO 올스타전이 비로 순연되면 다음날인 21일 오후 6시에 개최되며, 21일 경기도 불가능하게 되면 퓨처스리그 올스타전과 마찬가지로 취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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