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데이 대학생 국토대장정팀이 출정식을 진행하고 단체사진을 촬영하고있다. (사진_무학)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종합주류기업 무학은 부·울·경 지역 대학생과 함께 15일부터 19일까지 4박 5일간 150km의 국토대장정을 시작하는 출정식을 가졌으며, ‘좋은데이와 함께하는 대학생 국토대장정’은 지난 5월부터 무학 공식 SNS와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신청받고, 면접을 통해 지역의 역사를 배우고 활동적인 대외활동을 하고자 하는 부·울·경 지역 대학생 100여 명을 선발하게 됐다.

무학은 창립 90주년을 맞아 지역 청년세대와 함께 소통할 수 있는 활동을 고민하다 국토대장정을 떠나고 싶어하는 지역 청년들의 성원에 기획하게 됐다. 무한경쟁의 시대를 살아가는 지역 청년들에게 자신의 한계를 극복하고 공동체의식과 리더십 함양을 위함이 국토대장정의 취지다.

이번 좋은데이 국토대장정은 총 100명의 부울경 지역 대학생들로 구성된 대원들과 함께 무학 굿데이뮤지엄을 시작으로 진주(진주성, 성철스님 기념관), 산청(남명기념관), 지리산천왕봉까지 총 150km의 대장정을 펼친다.

좋은데이 대학생 국토대장정팀은 150km의 여정 동안 팀별로 주어진 주제를 가지고 매일 걷고 보고 배운 것들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1일차 ‘우리 지방의 근대사적 역사의식 함양과 리더쉽 고취’, 2일차 ‘함께 도전하는 팀원의 소중함과 나의 한계를 체험 및 극복’, 3일차 ‘역사 문화 탐방을 통한 인문학 배움의 장’, 4일차 ‘향토 순례 대장정을 되돌아 보며 내가 얻은 것’으로 되어있으며, 좋은데이 대학생 국토대장점팀은 이동하면서 무분별하게 모여있는 쓰레기를 치우는 환경정화활동과 사람들이 많이 모이는 관광지에서 사전에 준비한 노래와 율동으로 플래시몹 활동 또한 선보일 예정이다.

대학생 국토대장정 관계자는 “지역 청년들의 성원으로 준비된 국토대장정인 만큼 대학생들의 열정과 노력이 대단하며 좋은데이 국토대장정으로 지역 청년들이 우리 지역을 더 많이 알고 사랑할 수 있는 활동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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