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퍼주니어. 2019.07.12. 사진=뉴시스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그룹 슈퍼주니어가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첫 K팝 단독 콘서트이자 아시아 가수 최초의 단독 공연을 열었다.

13일 소속사 레이블SJ에 따르면 슈퍼주니어는 12일 오후 9시(이하 현지시각)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의 킹 압둘라 스포츠시티에서 슈퍼주니어 단독 공연인 월드투어 '슈퍼쇼 7S'를 개최했다.

사우디아라비아에서 아시아 가수가 단독 공연이 열린 것은 이번 슈퍼주니어 공연이 처음으로, 티켓 예매가 3시간 만에 매진을 기록했으며 예매 사이트 서버가 다운되기도 했다.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공연에서 슈퍼주니어는 2식나 30분 동안 8집 타이틀곡 '블랙수트'(Black Suit)와 '슈퍼 두퍼'(Super Duper), '록스타'(Rockstar), '렛츠 댄스'(Let's Dance) 등의 댄스 메들리와 '쏘리쏘리', '마마시타', '미인아' 등 총 20곡의 무대를 선보였다.

한편, 슈퍼주니어 '완전체' 단독 공연에 이어 슈퍼주니어 유닛인 슈퍼주니어-D&E와 슈퍼주니어-K.R.Y.는 13일 오후 9시 사우디아라비아의 주요 페스티벌인 '제다 시즌 페스티벌' 무대에도 설 예정이다.

지난달 8일 시작된 '제다 시즌 페스티벌'은 오는 18일까지 사우디아라비아 제2의 도시인 제다 전역에서 열리는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페스티벌로, 아랍 최고 스타들과 팝 그룹 백스트리트보이즈 등이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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