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당지지도 더불어민주당 38.0% 자유한국당 30.0% 정의당 7.2% 順

자료출처: 리얼미터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 주 대비 2.8%p 내린 46.7%를 기록했다는 조사결과가 24일 나왔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 긍정평가는 46.7%(매우 잘함 22.8%, 잘하는 편 23.9%)로 나타났으며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9%p 오른 48.3%(매우 잘못함 34.3%, 잘못하는 편 14.0%)로 조사됐다.

긍·부정 평가의 격차는 오차범위(±2.0%p) 내인 1.6%p로 집계됐다. ‘모름/무응답’은 0.1%p 감소한 5.0%.

세부 계층별로 짚어봤을 경우 수도권과 부산·울산·경남(PK), 충청권, 20대를 제외한 전 연령층, 중도층과 진보층, 보수층에서 하락한 반면, 호남에서는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전 주 대비 3.0%p 낮아진 38.0%로 지난 5월 4주차 동 기관의 여론조사 결과인 39.3% 이후 4주 만에 다시 30%대로 내려온 것으로 조사됐다.

민주당은 대부분의 계층에서 하락한 가운데, 대구·경북(TK)과 경기·인천, 부산·울산·경남(PK), 3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 하락 폭이 컸던 반면, 충청권에서는 상승했다.

자유한국당 역시 1.0%p 하락한 30.0%를 기록했다. 한국당은 대구·경북(TK)과 서울, 20대와 30대, 60대 이상, 보수층에서 하락했다. 반면, 부산·울산·경남(PK)과 호남, 경기·인천, 40대, 진보층과 중도층에서는 상승했다.

정의당은 1.1%p 오른 7.2%, 바른미래당은 0.9%p 오른 6.5%로 2주 연속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3%p 내린 2.2%를 기록했다. 이어 기타 정당이 0.1%p 내린 1.5%, 무당층(없음·잘모름)은 2.4%p 증가한 14.6%로 집계됐다.

이번 주간집계 6월 17일부터 21일까지 닷새 동안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6,691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6명이 응답을 완료, 5.4%의 응답률을 보였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0%p이다. 자세한 조사개요와 결과는 리얼미터 홈페이지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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