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워커 뷸러가 22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MLB)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역투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워커 뷸러(25·로스앤젤레스 다저스)가 삼진 16개를 잡으며 완투승을 기록했으며 맷 비티가 9회 말 끝내기 홈런으로 뷸러의 완투승에 힘을 보탰다.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는 22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홈경기에서 콜로라도 로키스에 4-2로 승리했다.

뷸러는 9이닝 3피안타 2실점에 볼넷 없이 삼진 16개를 잡고 빅리그 첫 완투승을 거뒀으며, 이날 뷸러의 완투승은 1996년 17개의 삼진을 잡은 노모 히데오 이후 한 경기 내 최다 삼진으로 기록됐다.

특히 이날 뷸러의 완투승을 도운 맷 비티의 활약이 돋보였다. 맷 비티는 9회 말 2사 상황에서 맥스 먼시가 볼넷으로 출루한 후 콜로라도 불펜 하이로 디아스의 2구째 직구를 노려 극적인 끝내기 홈런을 터트리며 팀의 승리를 일궈냈다.

한편 오는 23일 열리는 콜로라도전에서는 류현진이 선발 등판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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