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균 합동점검 및 예방수칙 홍보 강화

[민주신문=양희정 기자]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이의경) 부산지방청은 관내 유관기관과 함께 오는 6월 24일부터 8월말까지 여름철 소비가 많은 생식용 어패류에 대해 비브리오패혈증균 합동점검 및 예방수칙 홍보 등을 강화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는 여름철에 많이 찾는 해수욕장 등 바닷가 항‧포구 주변 횟집 등 수산물 취급업소를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위생점검 및 수족관물 검사 등 수산물 안전관리를 위해 마련했다.

주요 내용은 ▲횟집(센터)과 수산시장 등의 위생적 취급 기준 준수 ▲다소비 수산물 및 수족관물의 안전성 검사 ▲수산물 판매자, 소비자, 해수욕장 여행객 등을 대상으로 비브리오패혈증균 예방수칙 홍보 등이다.

□ 여름철 안전한 수산물 섭취 요령은 다음과 같습니다.

- 시장에서 식료품 구매 시 어패류는 제일 마지막에 구입하고 신속히 냉장·냉동 보관합니다.

- 횟감용 어패류는 흐르는 수돗물에 20~30초간 깨끗이 세척합니다.

- 칼.도마는 반드시 구분하여 사용하고 사용한 조리도구는 세척한 후에 열탕 처리하여 2차 오염을 방지합니다.

- 만성간질환자 등은 어패류를 날 것으로 섭취하는 것을 피하고 85℃이상에서 충분히 가열·조리하여 섭취합니다.

- 상처 난 피부로 바닷물에 접촉하는 일이 없도록 주의합니다.

부산식약청은 앞으로도 비브리오패혈증균 발생현황에 따라 단계별 검사를 확대하고, 소비자가 안전하게 어패류를 구매·섭취할 수 있도록 관련 정보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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