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서울시는 지난 4월 서울지하철 8호선 송파역의 출입구 위치를 변경하고 엘리베이터 등 이용객 편의시설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와 송파역 3, 4번 출입구가 맞닿도록 이설된다.

송파 헬리오시티는 국내 최대규모의 아파트 단지로 알려져 있다. 서울시 송파구 가락동 479번지 일원에 위치한 이 아파트는 가락시영아파트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을 통해 지어졌다. 지상 최고 35층, 84개동, 총 9,510가구 규모며 작년 12월부터 입주해 약 3만여명의 입주민이 대부분 입주를 마친 것으로 파악된다.

더욱이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는 송파역과 직통 연결될 예정이다. 이 상업시설은 최근 도우씨앤디가 분양대행사로 선정됐고 금번 분양을 앞두고 있어 투자자들의 기대감이 고조되고 있다.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처럼 역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직통역세권 상업시설은 유동인구 확보가 수월하고 공실 우려가 적기 때문에 인기다. 2017년 한화건설이 5호선 영등포시장역과 직통연결된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 스퀘어’는 3개월 내 완판됐다.

한편, 삼성물산, HDC현대산업개발, 현대건설이 시공하는 송파 헬리오시티 단지내상가는 총 617개 호실 규모다. 이 중 165개 호실을 일반공급한다.

분양대행사 도우씨앤디는 “송파 헬리오시티 상가 활성화를 위해 상품을 개선하고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며 입점하는 프랜차이즈 업체 역시 심사숙고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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