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 폴 포그바(왼쪽)가 13일 오전 서울 용산구 아디다스 더베이스 서울에서 열린 이벤트에서 에드워드 닉슨 아디다스코리아 대표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번 폴 포그바의 서울 방문은 아디다스-폴 포그바의 아시아 투어의 일환으로 폴 포그바와 국내 팬들이 첫 만남을 가졌다. 2019.06.13. 사진=뉴시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폴 포그바(26·프랑스)가 서울을 방문했다.

스포츠 브랜드 아디다스의 초청으로 방한한 폴 포그바는 13일 서울 용산구 아이파크몰의 '아디다스 더 베이스 서울' 이벤트에 참석해 국내 팬들과 함께 시간을 보냈다.

폴 포그바는 축구팬들의 골 세리머니 배틀에 BJ 감스트와 함께 심사위원으로 참여해 직접 세리머니를 선보이고 럭비공과 테니스공으로 볼 컨트롤을 보여주는 이벤트에 참가하기도 했다.

또한, 폴 포그바는 EPL에서 여러 차례 맞붙은 손흥민에 대한 질문을 받고는 “한국 최고의 선수”라고 칭찬했으며 국제축구연맹(FIFA) U-20(20세 이하) 폴란드 월드컵 결승에 진출한 U-20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도 했다.

이날 내한 행사를 마련한 아디다스코리아는 포그바에게 한국 전통 갓을 선물했으며, 폴 포그바는 "한국에 온 것은 처음인데 서울은 아름다운 도시인 것 같다“며 팬들에 대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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