텍사스 추신수.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텍사스 레인저스 추신수(37)가 첫 타석에서 시즌 8호 홈런을 터뜨렸다.

추신수는 25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애너하임 에인절스타디움에서 열린 2019 메이저리그 LA 에인절스와의 원정 경기에서 1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해 1회 초 첫 타석에서 솔로 홈런을 날렸다.

추신수는 볼 카운트 3볼-1스트라이크에서 상대 팀의 선발로 나선 그리핀 캐닝의 5구째 직구를 공략해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20일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전 이후 3경기 만의 시즌 8호 홈런이자 시즌 두 번째 선두타자 홈런 기록이다.

이날 홈런으로 추신수는 개인 통산 197호 홈런을 기록하며 아시아 선수 최초의 200홈런까지 3개만을 남겨두게 됐다. 현재 추신수는 아시아 타자 최다 홈런 1위를 기록 중이다.

텍사스는 2회 현재 1-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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