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신보라 결혼 발표, “교회에서 조용히”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개그우먼 신보라(32)가 결혼 소식을 전했다.

10일 신보라는 자신의 SNS를 통해 다음 달 22일 한 교회에서 비공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다.

신보라는 “어떻게 말씀드릴까 고민 끝에 떨리는 마음으로 기쁜 소식 전해드린다”라고 말문을 열었고, “저의 작은 장점은 크게 봐주고 부족한 부분은 사랑으로 보듬어주는 사람을 만났다”며 결혼 상대를 소개했다.

신보라가 게재한 글에 따르면 신보라의 예비신랑은 동갑내기 비연예인으로, 연예인이 아닌 예비신랑을 고려해 오는 6월 22일 한 교회에서 조용히 비공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2010년 KBS 25기 공채 개그맨으로 데뷔한 신보라는 KBS 2TV ‘개그콘서트’ 등에서 활약했으며, 이날 신보라의 결혼 발표에 동료 연예인들의 축하가 줄을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