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정치
이정미 “단죄하지 못한 폭력은 반복..공수처 법안 조속히 통과돼야”
  • 김병건 기자
  • 승인 2019.03.15 15:23
  • 댓글 0
15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의당 긴급 의원총회에서 이정미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이정미 정의당 대표는 버닝썬 사태, 김학의 전 차관, 그리고 故 장자연 사건 등을 언급하며 “이 불법이 비호되고 진실이 은폐되는 과정에는 공권력의 조력이 있었다”며 여야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하는 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당 의원총회에서 “윤지오 씨는 검찰에 출석해 12번을 증언했지만 무시당했고, 경찰이 김학의 전 차관의 얼굴이 엄연히 식별되는 동영상을 확보하고 있었지만, 김 전 차관은 무혐의였다. 불법촬영을 한 연예인도 3년 전에 이미 유사사건으로 경찰수사를 받았으나 무혐의 처분됐다”고 설명했다.

이 대표는 “제대로 단죄하지 못한 폭력은 반복된다. 여성들의 절망과 피해자들의 고통도 계속되고 있다. 경찰은 조직의 명운을 걸고 버닝썬과 일선 경찰의 유착관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검찰은 오늘 소환되는 김학의 전 차관을 철저히 수사하는 한편, 윤지오씨의 13번째 증언을 토대로 어둠의 권력자가 누구인지 찾아내야 한다”고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 대표는 “경찰이 고위경찰을 수사하고, 검찰이 고위검찰을 수사해 무혐의가 ‘창작’ 되는 일을 끝내지 못한다면, 권력을 가진 이들의 성폭력은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며 “여야정당들은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를 설치하는 법을 조속히 통과시켜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병건 기자  bestpaul@nate.com

<저작권자 © 민주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김병건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기사 댓글 0
전체보기
첫번째 댓글을 남겨주세요.
포토뉴스
여백
여백
여백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