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한국시간) 美서 갤럭시S10 공개 행사서 동반 출격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렌더링 이미지. 사진=슬래시리크스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삼성전자가 최초로 선보일 예정인 폴더블폰 이미지가 공개 하루 전 유출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0일 모바일 기기 정보 전문 블로그 미디어 슬래시리크스(Slash Leaks)에 ‘갤럭시 폴드(Galaxy Fold)’ 렌더링 이미지 2장이 올라왔다.

첫 번째 사진에는 상단에 ‘갤럭시 폴드’ 명칭과 함께 약간 접혀있는 스마트폰이 가운데 위치해 있다. 그동안 ‘갤럭시F’, ‘갤럭시X’ 등 다양한 이름이 거론됐지만 ‘갤럭시 폴드’로 명칭이 정해진 것으로 보인다.

또한 나비 날개 모양의 이미지가 스마트폰 가운데를 중심으로 양쪽으로 펼쳐진 모습이다. 하지만 두 번째 사진을 보면 제품 오른쪽 상단에 2개의 카메라가 탑재되면서 디스플레이가 완벽한 대칭을 이루지는 못한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 폴더블 스마트폰 '갤럭시 폴드' 렌더링 이미지. 사진=슬래시리크스

삼성전자는 오는 21일(한국시간) 새벽 4시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갤럭시 시리즈 10주년을 기념하는 프리미엄 스마트폰 ‘갤럭시S10’을 공개한다. 이 자리에서 삼성전자는 폴더블폰 공개도 함께 진행할 것으로 업계는 예상하고 있다.

다만 삼성전자는 이번 행사에서 폴더블폰을 만져볼 수 있을 정도로 공개하지는 않기로 방침을 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영상 등 제한적으로 폴더블폰을 공개할 것으로 예상된다. 유출된 이미지 역시 영상 속 일부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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