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오전 서울 태릉선수촌 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회식에서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차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2019.2.19. 사진=연합뉴스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제100회 전국동계체육대회가 19일 개막해 오는 22일까지 4일간 스포츠 열전을 펼친다.

19일 오전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는 김승호 대한체육회 사무총장의 개회 선언으로 올해 100회를 맞은 전국동계체육대회의 개회식이 진행됐다.

개회식에는 이기흥 대한체육회 회장, 노태강 문화체육관광부 제2 차관 등이 참여했으며 선수 대표 선서에는 2018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동메달리스트인 김태윤(서울시청)과 피겨 스케이팅 선수 안소현(신목고)이 참여했다.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 2천 723명과 임원 1천133명 등 총 3천856명의 선수단이 참가한 이번 동계체육대회는 종목별로 태릉국제스케이트장(스피드스케이팅), 목동 실내빙상장(쇼트트랙), 태릉 실내빙상장(피겨), 용평리조트(알파인스키), 휘닉스 평창(스노보드), 알펜시아 크로스컨트리센터(크로스컨트리),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바이애슬론), 알펜시아스포츠파크스타트훈련장(봅슬레이·스켈레톤) 등 서울, 강원, 충북, 경북 등지에서 경기가 펼쳐진다.

한편, 19일 강원도 평창의 알펜시아 바이애슬론센터에서 열린 동계체전 바이애슬론 남자 일반부 개인경기 20㎞에서는 한국으로 귀화한 러시아 출신 티모페이 랍신(31·전북바이애슬론연맹)이 56분 53초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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