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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조 예타(예비타당성) 면제에 '방긋'...현대제철ㆍ삼표그룹ㆍ유진ㆍ한일시멘트 '호재'철도레일ㆍ레미콘ㆍ철강재 수요 급증…포스코ㆍ동국제강도 수혜 기대
  • 허홍국 기자
  • 승인 2019.02.12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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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삼표레일웨이, 다음지도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지난달 공개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이 발표되면서 현대제철과 삼표그룹, 유진과 한일시멘트가 반기고 있다. SOC(사회간접자본)를 중심으로 한 대규모 투자가 기대되는 까닭이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24조원 규모의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예비타당성 조사 면제 사업이 발표됐다. 대부분 사회간접자본으로 건설, 철강, 철도 등 관련업계에 호재로 작용될 전망이다.

지난달 29일 공개된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는 지역경제 활력 저하 속에 수도권과 격차 심화, 지역발전에 필요한 대규모 프로젝트 추진에 어려움 지속, 지역의 성장발판 마련을 위한 국가의 전략적 투자의 필요성 등을 배경으로 마련됐다. 최종적으로는 국가와 지역의 상생발전(Win-Win)을 촉진하는 것에 목적이 있다.

총 사업비는 24조1000억원으로 이 가운데 도로와 철도, 광역교통 물류망 구축에 직접 투자되는 비용만 16조6000억원이다. 대표적인 산업으로 도로부문에서는 1조원 규모의 울산 외곽순환도로와 0.9조원 규모의 제2경춘국도, 0.8조원 규모의 세종∼청주 고속도로가 꼽힌다.

철도 부문에서는 4.7조원 규모의 남부내륙철도와 1.5조원 규모의 충북선 철도 고속화, 1.1조원 규모의 대구산업선 철도가 대표적이다. 기타 사회간접자본으로는 0.8조원 규모의 새만금 국제공항이 꼽힌다.

사진=기재부

이런 가운데 현대제철과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레일웨이(옛 삼표이앤씨), 유진기업과 한일시멘트가 수혜 기업으로 부상되고 있다.

우선 현대제철이 꼽힌다. 철도레일은 현대제철이 국내에서 가장 큰 공급처다. 건설사업이 본격화되면 레일 공급 물량이 늘어날 전망이다. 신설 구간을 중심으로 철도차량 공급도 늘어날 것으로 기대된다.

두 번째로 꼽히는 기업은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레일웨이다. 이 회사는 종합철도 엔지니어링 기업으로 국내 최초 분기기 생산 공장을 설립해 철도 궤도 분야의 궤도용품 생산 체계를 갖췄다.

유진기업과 한일시멘트도 국가균형발전프로젝트 수혜 기업으로 꼽힌다. 철도나 도로 등 사회간접자본 건설사업에서 필수적인 게 레미콘이다. 유진기업과 한일시멘트는 2017년 레미콘 출하량 기준으로 관련업계 1위와 3위 업체다. 삼표그룹 계열사 삼표산업도 관련업계 2위로써 혜택을 볼 것으로 점쳐진다.

이 밖에 포스코와 동국제강도 꼽힌다. 사회간접자본 사업과 같은 기간사업에 철강 소재가 필수적일 수밖에 없기 때문. 두 철강사는 건자재용 후판과 철강재를 공급하고 있어 예타 면제 사업이 본격화되면 수요가 급증할 전망이다.

허홍국 기자  skyhur@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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