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직원 참여 속 주택, 공공화장실 설치와 IT 교실 신축, 위생교육 실시

인도 난드가온 마을 신축 주택. 사진=삼성물산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삼성물산 건설부문(대표이사 이영호)이 인도와 인도네시아에서 주거환경 개선 봉사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본업인 건설업의 특성을 살려 한국해비타트와 함께 글로벌 주거환경 개선 사업인 삼성마을(Samsung Village)을 조성에 나섰다.

삼성물산은 이달 9일부터 16일까지 7일간 인도 뭄바이 시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가량 떨어진 난드가온 마을에서 주택 신축과 희망티셔츠 만들기, 미니 운동회 등의 봉사활동을 펼치고 삼성마을 준공식을 진행했다.

이번 봉사활동에는 본사 직원뿐만 아니라 140여명의 인도 뭄바이 지역 월리타워 및 다이섹 복합빌딩 현장 임직원도 함께 했다.

삼성물산은 지난해 5월부터 난드가온 마을 주민들을 위해 55곳의 주택과 화장실을 신축했고, 학교에 IT 교실을 짓고 위생교육도 실시한 바 있다.

인도네시아 찌깔롱 마을 신축 주택. 사진=삼성물산

이에 앞선 2일에는 인도네시아의 찔라마야(Cylamaya) 지역 찌깔롱 마을을 방문해 주택 2채를 새로 건축하고 지역주민들을 위해 태권도 시범과 율동 공연 등 문화공연 행사를 가졌다. 이 곳은 삼성물산이 올해 7월부터 주택 20채, 유치원 2개소 및 공공화장실과 식수위생시설을 건설하고 있는 지역이다.

삼성물산은 국내외 지역사회의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시행하고 있다. 이 가운데 삼성마을 조성 사업은 건설업의 특성을 살린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으로 현재까지 총 6개의 마을을 조성해 왔다.

2015년 2월 인도네시아 파시르할랑 지역 1호 마을 준공을 시작으로 인도 차르가온 2호 마을, 베트남 냐미∙반닷 마을과 껌줴∙껌딱 마을에 각 3호, 4호 마을을 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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