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도시재생을 주제로 미래인재 양성 아카데미가 열리고 있다. 사진=한국광해관리공단

[민주신문=김현철 기자] 한국광해관리공단(이사장 이청룡)은 15일부터 이틀간 공공기관 이전 지역 소재 대학생들에게 폐광지역의 도시재생을 주제로 이론교육 및 현장학습을 병행한 “도시재생 미래인재 양성” 아카데미를 개최한다.

이번 아카데미는 대학교수, 연구원 등 전문가를 초빙하여 폐광지역 도시재생 뉴딜사업 추진 전망을 비롯한 도시재생의 활용, 도시재생 뉴딜사업 사례와 시사점 등을 논의하였으며, 지역 소재 미래인재들의 주제발표 및 토론, 현장학습 등을 통하여 향후 성공적인 폐광지역 재생사업을 추진하는데 필요한 아이디어를 모으고 지역 대학생들이 관련 분야의 전문가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이날 아카데미에서 관련 전공교수와 지역 소재 대학생들이 제안한 아이디어는 향후 폐광지역 재생사업 추진에 참고할 계획이다.

한국광해관리공단 이청룡 이사장은 “이번 아카데미는 새로운 도시재생사업추진을 위한 지역진흥 선순환 구조 실현을 위해 마련한 것이라며 대학생들의 젊고 참신한 아이디어가 폐광지역 재생사업 추진에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은 광산개발로 오염 훼손된 환경을 복구하고, 폐광으로 위축된 지역경제를 활성화시키기 위해 설립된 산업통상 자원부 산하 준정부기관으로 2015년 8월 서울 종로에서 지금의 원주로 이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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