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공무원 인재개발원, '정기국회 대비와 당 혁신' 주제

과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열린 자유한국당 연찬회.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자유한국당은 20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공무원 인재개발원에서 2018 국회의원 연찬회를 개최했다. ‘책임과 혁신을 위한 대토론회’를 기치로 내건 이번 연찬회는 김병준 비대위원장을 비롯한 당 소속 국회의원들이 참석했다.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인사말에서 “정기국회에 임하면서 정책적 대안 내놓고 올바로 비판하는 방향을 주시고 또 한편으로 저도 이야기드리겠지만 당 혁신을 위한 여러 좋은 생각들을 모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고 말했다.

모두 발언을 하고 있는 김병준 비대위원장. 사진=김병건 기자

김 비대위원장은 이번 연찬회 목적이 정기국회와 당 혁신이라는 2가지 임을 분명히 했다. 김성태 원내대표는 당 혁신과 대응전략 마련을 위한 제언에서 "우리는 야당이다"고 선언하고 강력한 대여 투쟁을 예고했다.

이날 외부 특강으로 “文 정부 소득주도 성장, 무엇이 문제인가?”라는 주제로 단국대 김태기, “자유한국당 어떻게 변할 것인가!”란 주제로 인하대 박상병 교수 그리고 중앙일보 전영기 논설위원의 “탈원전 정책의 허상과 대안”이라는 제목으로 특강이 이어졌다. 상임위별 정기국회 대비 분임 토의도 예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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