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오후 양천구 집중유세 "미세먼지 해결 가장 중요한 대책은 시장 바꾸는 일"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후 양천구 현대백화점 앞에서 유세를 하고 있다. 사진=김병건 기자

[민주신문=김병건 기자] 안철수 바른미래당 서울시장 후보가 6일 오후 양천구에 위치한 목동 현대백화점 앞에서 집중유세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안 후보는 최근 발생한 용산 건물의 갑작스런 붕괴 사고가 20년만에 처음 있는 일이라고 지적하는 동시에 미세먼지 문제 등을 언급하며 박원순 민주당 후보가 전임 시장과 구청장 등 남 탓을 하고 있다며 비판했다.

안 후보는 “미세먼지가 지난 7년간 매우 악화됐다. OECD 통계에 따르면 40%가 악화됐다. 박 시장에게 수차례 이문제 대한 질문했지만 곤란한 문제는 답하지 않고 있다”며 “미세먼지 해결의 가장 중요한 대책은 시장을 바꾸는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아울러 안 후보는 이 자리에서 “오늘 현충일이다. 조국을 지키려고 목숨을 바친 순국선열들의 뜻을 깊이 새기려고 한다. 또한 내일은 대입 수험생들이 모의고사 보는 날이다. 조금전에 노량진에 다녀왔는데 우리의 자녀들이 제 실력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응원하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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