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부모 건의가 교육정책 입안과정 참여로 이어졌다고 자평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

[민주신문=강성우 기자] 안상섭 경북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달 3월에 출범한 ‘안상섭 엄빠 자문단’이 칠곡, 포항 남구, 구미, 김천, 상주 등 경북 각지에서 조직돼 경북 교육에 대한 학부모의 건의가 교육정책 입안과정에 대한 참여로 이어지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안상섭 엄빠 자문단’은 경북도의 엄마, 아빠들과 함께 소통하고 지역의 교육현안과 문제를 파악하기 위해 출범됐다.

칠곡 엄빠자문단은 칠곡군 내 실업계 고등학교와 마이스터고 설립을 추진할 것과 김천 엄빠자문단은 경북교육청 김천도서관 신설 요청 건의와 김천중앙고 율곡지구 이전을 건의했다. 또한 사교육비 절감과 대학 진학률 상승을 원하는 학부모의 바람도 나타났다.

이에 안 예비후보는 교육감 직속 입시정책대응 TF팀을 구성해 변화하는 입시정책에 맞춘 대학진학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교통과 재난·범죄로부터 ‘안심학교’ 정책, 학교운영위원회의 정상화, 맞춤형 현장중심 교육행정지원 및 교육 정책을 수립, 예체능·방과 후 교실 운영 확대 등이 주요 골자다. 아울러 학부모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무상급식과 사교육비 절감, 다양하고 특성화된 공립대안학교·실업학교 건립 등을 공약으로 발표했다.

이어 "안상섭 엄빠자문단 뿐만 아니라 안상섭 정책 #WithYou 게시판을 통해서도 소통의 영역을 확장하고 있으며 경북도민들의 교육정책 제안에 대해 열린 마음으로 수용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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