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18개·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아트콜라보 33개 품목 등 꾸며져

광주디자인센터는 19일 디자인 전문가의 손길이 묻은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작품으로 재탄생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민주신문=양희중 기자]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에서 전문디자이너의 손길로 재탄생한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눈길을 끌고 있다.

중소기업 제품에 디자인이 가미된 이번 작품은 광주디자인센터에서 9월19일부터~24일까지 전시된다.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비즈니스라운지’ 프로그램을 통해 전시되는 이번 작품은 산업화디자인프로젝트 수혜기업 제품 18개 품목과 KOTRA 아트콜라보 제품 33개, 부산디자인센터와 대구경북디자인센터 추천 제품, 지역 중소기업 제품, 전남도 제품으로 나뉘어 선보인다. 

이탈리아 디자이너 알렉산드로 맨디니(Alessandro Mendini)는 핸디스기업의 화장품 파우치와 에코백을 패턴디자인을 활용해 작품으로 탄생시켰으며 이노셈코리아는 프랑스 오딜 덱(Odile Decq)과 공동으로 감성을 앞세운 LED조명제품 ‘달빛의 돌(Moonlight Stone)’을 만들었다. 

가방 전문 제조업체인 루바니도 이탈리아 안나질리(Anna Gigli)의 동물시리즈를 담은 캐리어 등 가방시리즈 제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한국스치로폴도 디자이너 최태옥 디자인바이 대표와 함께 유니크한 디자인의 유아용 의자를 출시했다.  

이 밖에도 디케이는 이탈리아 스테파노 지오반노니(Stefano Giovannoni)와 유니크한 컨셉과 스타일이 적용된 공기청정기 디자인을 제안하기도 했다.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관계자는 “디자인, 예술과 제품의 융합을 통해 소비자의 감성을 사로잡는 명품들이 탄생했다”며 “디자인콜라보 제품은 광주디자인센터에서 상설 전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고 밝혔다.

광주디자인센터는 19일 디자인 전문가의 손길이 묻은 광주지역 중소기업 제품이 작품으로 재탄생해 2017광주디자인비엔날레 전시관 국립아시아문화전당에서 선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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