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한국남자배구대표팀이 슬로바키아를 세트스코어 3-2로 승리하면서 2017월드리그 국제남자배구대회 최종 6위를 달성했다.

한국은 19일 네덜란드 헤이그에서 끝난 슬로바키아와의 2그룹 최종 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2로 이겼다.

한국은 이날 승리로 5승4패(승점 12)를 기록해 12개팀 중 6위를 차지했다. 월드리그는 다승-승점순으로 순위를 매긴다.

한국은 5세트 중 2-2대로 팽팽한 경기 흐름을 마지막 세트 초반에 바꿨다. 5세트 초반 공격이 터지면서 내리 6점을 따내 사실상 승부의 종지부를 찍었다.

한국은 이번 대회 성적으로 문성민(현대캐피탈), 전광인(한국전력), 한선수(대한항공) 등 주축 선수들의 이탈 속에서도 최상의 성과를 거뒀다는 평가다.

또 이강원(KB손해보험), 박주형(현대캐피탈) 등 새 얼굴들은 국제무대에서 가능성을 입증하며 선의의 경쟁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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