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글로비스, 윤리경영 다짐 ‘윤리의 날’ 행사 개최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글로벌 종합물류유통기업 현대글로비스가 2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본사에서 윤리경영 의지를 대내외에 알리고 임직원의 청렴 의식을 내재화하기 위한 ‘윤리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현대글로비스는 6월 2일을 ‘윤리의 날’로 지정하고 2014년부터 전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실천 서약식을 진행하고 있다.

현대글로비스는 이날 윤리의식 홍보물 배포 및 메시지 영상 방송, 윤리 관련 4행시와 UCC 공모전 개최 등 윤리경영 준수 의지를 다지기 위한 참여형 프로그램도 함께 실시했다.

현재 현대글로비스는 ‘윤리경영 내실강화’, ‘협력사 동반성장’, ‘글로벌 윤리경영 추구’를 윤리경영 3대 추진 전략으로 설정하고 세부 실행방안을 운영하고 있다.

김경배 현대글로비스 사장은 이날 임직원과 함께 윤리실천 서약자로 나서 전 임직원에게 회사의 강력한 윤리경영 의지를 전했다.

김 사장은 “윤리가 단순한 사회적 책임이 아닌 기업 경쟁력의 핵심임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며 “앞으로도 원칙을 지키고 높은 수준의 윤리경영을 펼쳐 존경 받는 회사로 나아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현대글로비스는 지난해 11월 한국윤리경영학회가 주관하는 ‘윤리경영대상’을 수상했고 같은 해 9월 국내 물류기업으로는 글로벌 지속가능경영 평가지표인 DJSI 아시아-퍼시픽 지수와 DJSI 코리아 지수에 최초로 2년 연속 동시 편입됐다.

또 매년 지속가능경영보고서를 발간하는 등 폭넓은 지속가능 경영활동을 수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