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한장에 담긴 에세이

 
 

 
"낙엽"
 
겨울이 자꾸 재촉합니다.
"이제는 동토의 시간"이라고......
거리에 수북히 쌓인 낙엽만이
가을 이란걸 실감케 합니다.
낙엽마져 자취를 감추면
얼음장같은 겨울이 성큼 다가오겠지요.
그래서 우리는 쉽게
거리의 낙엽을 떠나 보내지 못합니다.
 
사진/김현수기자dada2450@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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