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25일 기압계와 장마전선 이동 예상 모식도(기상청 제공)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장마전선 북상, 수요일 제주 영향...중부지방 전망은 유동적

장마전선 북상으로 24일 후반 제주도부터 장마가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일요일인 21일까지 전국이 흐리고 비가 내릴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22일(월) 이후 북태평양고기압이 확장함에 따라 장마전선 북상이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기상청 발표에 따르면 장마전선 북상으로 전국 내륙에서 장마전선이 활성화돼 24일(수) 후반부터 제주도를 시작으로 25일(목)과 26일(금) 남부지방과 제주도에 비가 내릴 전망이다.

이에 따라 올해 장마는 제주도에서는 평년보다 4~5일, 지난해보다는 7일 늦고 남부지방에서는 평년보다 2일, 지난해보다는 7일 빠르게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기상청은 장마전선 북상 상황은 우리나라 주변 기압계 변화에 따라 유동적이므로 중부지방 장마 전망은 앞으로 발표되는 기상 정보를 참고해 달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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