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인천광역시 공식 페이스북
[민주신문=남은혜 기자] 검단탑병원 간호사 3차 결과 음성, 인천 확진자 '0명' 유지

인천시 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3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됐다.

17일 인천시는 질병관리본부의 검사 결과를 전하며 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2차 검사 결과에 이어 3차 검사 결과에서도 음성이 확인돼 최종적으로 메르스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검단탑병원 간호사가 고열과 설사 등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것은 지난 15일의 일로, 주거지인 김포에서 메르스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판정 불가 통보를 받아 경기도 소재 국가지정병원으로 이송된 바 있다.

검단탑병원 간호사의 메르스 의심 증상이 특히 화제가 된 이유는, 인천시는 17일까지 울산, 전남, 제주와 함께 메르스 확진 환자가 한 명도 발생하지 않은 지역 중 한 곳이기 때문이다.

앞서 인천시는 공식 SNS를 통해 검단탑병원 간호사 소식을 전하며 '메르스 의심 증상을 보인 후에는 인천을 방문하지 않았고 1차와 2차 검사 결과가 음성으로 판정됐으며 그럼에도 만약에 대비해 해당 병원 내원자와 의료진을 모니터링 중'이라며 인천시 메르스 상황을 알려온 바 있다.

한편 17일 기준으로 인천시의 메르스 현황은 확진 0명, 의심환자 9명(입원 4명, 격리 5명), 무증상자 모니터링 14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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