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안 여론조사 결과 국회 논의가 빨리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이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5월 1일 한국갤럽은 지난 4월 28일부터 3일간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관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더 내고 덜 받는'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57%가 찬성하고 25%가 반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발표했다.
세대별로는 20대만 공무원연금 개혁안 찬성과 반대 의견이 비슷했고 30대 이상은 모두 공무원연금 개혁안에 찬성한다는 의견이 더 많았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을 통해 공무원연금을 줄일 경우 처우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에 대해서도 찬성(56%)이 반대(29%)보다 많았으며 '국회에서 논의 중인 공무원연금 개혁안이 하루빨리 통과돼야 한다'는 의견이 60%로 '그럴 필요 없다'((29%)는 의견보다 더 많았다.
공무원연금 개혁안의 조속한 통과를 원하는 사람은 60대 이상(77%), 새누리당 지지층(73%), 공무원연금제도 변경 찬성자(82%) 등에서 특히 많았으며 '그럴 필요 없다'는 대답은 20대(48%)와 30대(46%), 공무원연금제도 변경 반대자(66%) 등에서 많았다.
한편 공무원연금 개혁안 관련 이번 한국갤럽의 여론조사는 4월 28일부터 30일까지 3일간 휴대전화 RDD 표본 프레임에서 무작위 추출,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전국 만 19세 이상의 남녀 1,00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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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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