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의대정원 확대는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한다"는 입장을 다시금 밝혔다.경기도를 제외한 대한민국 16개 시도지사협의회가 이날 공동성명문을 밝힌 것과 관련 김 지사는 "성명서는 전공의들에게만 대화에 참여할 것을 촉구할 뿐 정부의 전향적 입장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고 있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김 지사는 의대정원 증원과 관련해 이미 여러 차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그는 지난달 28일 분당서울대병원을 방문한 상화에서 “의대정원 확대는 사회적 대화로 풀어야 하며 중앙정부의 밀어붙이기로는 문제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4일 포천지역 첫 철도인 옥정~포천 광역철도 사업 현장을 방문해 추진형황을 점검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철도 인프라 부재로 주민들이 불편이 심했던 점을 언급하며 “그동안 철도가 1m도 없었던 포천에서 7호선 연장선이 곧 공사를 들어가게 돼 기쁘다”고 의미를 전했다.이어 “며칠 전에 발표한 GTX 플러스 노선 중 G노선이 만들어지면 포천 송우에서 (서울) 논현까지 30분이면 가는 획기적인 교통 변화가 있을 것이다. 포천시뿐만 아니라 경기북부의 새로운 시대가 만들어지는 좋은 계기를 만들 수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일 제주 4·3 평화공원에서 열린 제76주년 제주 4·3희생자 추념식에 참석해 희생자들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넋을 기리는 한편 이후 유족을 만나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김 지사는 제주 효섬마을에서 4·3 희생자 유족인 현경자 할머니를 만나 당시 20대에 남편을 잃은 사연을 듣기도 했다.이 자리에서 김 지사는 작년 6월 경기도 아트센터에서 전시했던 4.3 작품전시회에 직접 참석했던 일화를 소개하기도 했다.김 지사는 “틀낭이 산딸기나무라고 한다. 거기에 작품과 기록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에버랜드 판다월드의 자이언트 판다 푸바오가 3일 중국으로 떠났다. 한국 생활 1354일 만이다.푸바오는 이날 엄마 아이바오가 한국으로 올 때 이용했던 이송 케이지에 올라 미진동 특수차량으로 옮겨졌다.에버랜드는 푸바오 팬들을 위해 배웅 행사도 개최했다. 에버랜드에는 6000여 명의 팬이 모여 푸바오의 마지막 모습을 지켜봤다. 푸바오가 탑승한 차량을 향해 손인사를 하며 마지막 인사를 전했다. 일부는 눈물을 보이기도 했다.강철원·송영관 사육사는 장미원에서 푸바오 팬들에게 보내는 감사 편지도 낭독했다.강 사육사는 “네
민주신문=김현철 기자|전국공무원노동조합 서울소방지부는 3일 "정부가 발표한 근속승진 기간 단축안에 소방공무원을 포함시키라"고 촉구했다. 전국공무원노동조합 권영각 소방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은 이날 오전 서울시의회 별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부가 공무원들의 직급을 상향 조정하고 근속 승진 대상 규모 확대를 발표하며 소방공무원과 경찰공무원은 배제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정부 발표안 중 가장 많은 공무원이 바라고 있는 근속승진에 관한 단축안은 실망은 넘어 분노가 치민다"며 "수십 년간 희생을 강요당한 채 묵묵히 일해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인재개발원이 경기도복지재단과 함께 장애 예술인의 소득 창출과 작품활동 활성화를 위해 나섰다.경기도인재개발원은 장애가 있는 작가 18명의 작품 30점을 올해 12월까지 인재개발원에서 임대·전시하기로 했다.이는 공공기관, 다중이용시설 등에 장애 예술인의 작품을 임대·전시하는 장애 예술인 일자리 지원사업의 하나로 경기도인재개발원은 임대·전시를 통해 발생한 수입을 작가들에게 지원한다.인재개발원은 2일 작품 전시에 참여한 황진호·이둘미·백종하 작가를 초청해 교육생들과 함께 기념행사를 가졌다.황진호·이둘미 작가는
민주신문=김현철 기자|KBS노동조합은 2일 논란이 된 'KBS를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하라'는 괴문서 관련해 총선을 앞둔 선전선동의 전형이라고 일축했다. 노조는 이날 긴급 성명을 내고 "지난달 31일 MBC는 KBS 직원에게 제보를 받아 '우파 중심 인사로 조직을 장악하라'는 내용을 골자로 한 18페이지 분량의 문건을 입수했다고 밝혔다"며 "총선 전 여론이 매우 민감할 때 실체 없는 문건을 공개하고 의혹을 제기하고자한다면 최소한 합리적인 근거와 출처, 제보자, 입수 경위 등은 소상히 밝혀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민주노총 언론노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학교 밖 청소년들이 자립과 취업에 성공할 수 있도록 하는 지원책을 마련했다.2일 경기도에 따르면 학교 밖 청소년들의 개인별 특성에 맞춘 전문적인 직업훈련 과정과 일 경험(인턴십)·직장 체험, 취업 연계 등을 지원하는 ‘경기도 학교 밖 청소년 자립취업지원 서비스’를 4월부터 시작하기로 했다.세부내용으로는 자립과 취업을 하고자 하는 15~24세의 학교 밖 청소년이 희망하는 훈련을 받을 수 있도록 훈련기관에 수강료, 강사비 등을 지원한다. 지원 규모는 전문 직종 직업훈련 참여가 가능하도록 1인당 연간 최대
민주신문=최경서 기자|한국토지주택공사(LH) 퇴직자나 조달청 퇴직자가 있는 업체가 공공주택 공사계약에 입찰할 경우 감점 처리된다.또 평가위원 모니터링단이 가동되고, 불공정 평가 신고센터가 설치된다. 공사 감독 경력채용 우대 조항도 사라진다.조달청은 국민에게 신뢰받는 공공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자 ‘2024 종합청렴도 향상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1일 밝혔다.이번 대책은 ▲반부패 척결·청렴문화 정착 ▲공정·투명성 강화 ▲공정한 조직문화 조성 및 소통·공감분위기 확산 ▲능동적 참여와 청렴역량 내재화 등이 핵심으로 공공조달의 모든 과정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가 ‘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을 4월부터 시작한다고 1일 밝혔다.이 사업은 도전 행동(자해·타해)이 심하고 일상생활 수행능력, 의사소통 능력에 심각한 제약을 가지고 있어 기존 서비스 이용이 어려운 최중증 발달장애인 가정의 돌봄 부담을 줄여주기 위한 서비스다.최중증 발달장애인 긍정적 행동지원 사업은 소득 제한을 두지 않고 서비스를 제공하는 6개 시군에 거주하는 18세 이상 65세 미만 등록 발달장애인이 대상이다.서비스 대상은 도전 행동의 심각성 여부가 고려된다. 각 시군 선정심의회를 거쳐
민주신문=김현철 기자|경기 용인갑에 출마한 더불어민주당 이상식 후보 배우자 A씨가 50여억원 재산 증가에 따른 세금 미납으로 탈세 의혹을 받는 가운데, 이번엔 A씨가 이우환 화백의 위작 작품을 거래한 의혹이 불거졌다. 여러 언론보도에 따르면 이 후보 배우자 A씨는 이우환 화백의 '다이얼로그' 위작을 유통한 의혹으로 수원지방검찰청에 사기 혐의로 입건됐다. A씨는 지인인 B씨에게 10억여원을 빌린 뒤 돈을 갚지 못하자 이 화백의 그림을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 하지만 B씨는 이 작품이 위작이라고 주장하면서 진위 논란으로 이어진 것. 이에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9일 GTX A노선 동탄역 현장을 찾아 관계자들과 소통하며 격려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김 지사는 더(The) 경기패스가 GTX에 적용되는 된다는 점을 적극 홍보하며 도민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김 지사의 이날 행보는 30일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의 A노선 수서~동탄 구간 개통을 앞두고 서다.김 지사는 “15년 전에 경기도가 제안한 게 이렇게 큰 결실을 맺게 돼 경기도민과 함께 지사로서 대단히 기쁘게 생각을 한다”면서 “안전하게 도민들에게 좋은 교통 시설을 제공하도록
민주신문=이한호 기자|서울 성북구 석계역 인근 도로에서 1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로 17명이 다치고 1명은 사망했다.29일 경찰과 소방당국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20분께 서울 성북구 석계역에서 돌곶이역 방향 화랑로에서 차량 12대와 이륜차 1대가 추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경찰은 레미콘 차량이 브레이크를 밟지 못하고 앞에 달리던 탑차를 들이받은 뒤 다른 차들과 연쇄 추돌을 일으킨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이 사고로 17명이 다쳤고, 이 중 5명(중상 2명·경상 3명)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중상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경기도 특별사법경찰단(이하 특사경)이 어린이 선호식품를 취급하는 업소 중 불법행위가 발생한 19곳을 적발했다고 29일 밝혔다.경기도 특사경은 지난 2월 26일부터 3월 8일까지 수원, 화성 등 어린이 선호식품 취급업소 160곳을 단속했다. 그 결과 유통기한이 33개월 이상 지난 감식초를 보관하는 등 관련법을 위반한 19곳(22건)을 적발했다.주요 위반 내용은 △소비기한 또는 유통기한 경과제품 보관 11건 △식품 보존 기준․규격 위반 7건 △미신고 영업 및 면적 변경 미신고 3건 △원료 수불부 및 생산 작업일지
민주신문=이현민 기자|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29일 정부서울청사에서 의사 집단행동 중앙사고수습본부 브리핑을 열고 "의료개혁은 의사 직역에 국한된 사안이 아니라 모든 국민이 직접적인 당사자이며, 의료개혁의 성패는 5000만 국민 생명과 직결된다"고 밝혔다.그러면서 "다수 국민이 원하는 의료개혁을 특정 직역과 흥정하듯 뒤집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했다.박 차관은 의대 증원을 비롯한 의료개혁의 중요성을 역설하며 물러설 의지가 없다는 것을 재확인했다.그는 "5000만 국민을 뒤로 하고 특정 직역에 굴복하는 불행한 역사를 반복하지 않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을 비롯한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4·10총선 좋은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는 29일 나경원, 김두관 등 33명의 좋은후보 명단을 공개했다.범사련은 이날 서울 한국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좋은후보 선정 100인 위원회가 장시간 열띤 토론 후 옥석을 가려 추천된 후보자들 중 투표를 통해 좋은후보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좋은후보' 선정 기준은 ▲시민운동의 가치를 존중하는 후보 ▲개혁적 보수, 합리적 진보의 정치성향을 지닌 후보 ▲청렴성, 도덕성이 결여되지 않은 후보
민주신문=김현철 기자|범시민사회단체연합(범사련) 등 500여 시민단체로 구성된 4·10총선 '좋은후보' 선정을 위한 시민유권자운동본부(이하 유권자운동본부)가 오늘(29일) 오전 10시 한국프레스센터 19층 기자회견장에서 좋은후보 명단을 발표한다. 좋은후보 선정 100인위원회는 지난 27일, 흥사단에서 장시간 열띤 토론을 통해 추천된 후보자들 중 최종 '좋은 후보' 33인을 선정했다. 관계자는 치열한 경합을 통해 선정된 이들은 특정 정파나 진영을 떠나 각 정당 및 무소속으로 출마한 후보들도 포함, 객관적 기준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민주신문=강인범 기자|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8일 도청을 방문한 세계적 첨단 반도체 공정장비 제조기업인 에이에스엠(ASM) 벤자민 로 대표(CEO)를 만나 반도체 분야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김 지사는 이 자리에서 “며칠 전에 AI 지식산업벨트를 발표했다. 그 안에 반도체를 비롯해 AI 기반의 여러 가지 사업 등이 있는데 앞으로 ASM과 협력할 일이 많을 것 같고 더 큰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이에 이날 벤자민 로 에이에스엠 대표는 “90년대부터 경기도에서 계속 사업을 했는데, 그간 지원에 감사하다. 세계 최대 반도체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서울 시내버스 노사협상이 28일 노조의 파업 돌입 약 11시간여 만에 극적 타결됐다.서울시는 이날 오후 3시 20분께 서울시버스노동조합과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이 임금협상에 합의했다고 밝혔다. 임금 인상 4.48%, 명절 수당은 65만 원으로 결정됐다.이에 따라 노조는 이날 오전 4시부터 개시한 총파업을 전면 철회하고 즉각 정상운행에 돌입한다. 연장 예정이었던 지하철과 전세버스 등 대체 교통 투입은 현행 운행으로 변경된다.앞서 노사는 임금인상률을 놓고 이견차를 좁히지 못했다. 노조는 시급을 12.7% 인상
민주신문=승동엽 기자|차기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에 당선된 임현택 소아청소년과의사회장이 “의협 손에 국회 20∼30석 당락이 결정될 만한 전략을 가지고 있다”고 28일 밝혔다.임 당선인은 한 언론 인터뷰를 통해 “의대 증원에 대해 원점서 재논의하지 않고 의사에 대한 법적 처분을 감행할 시 총선 캠페인·총파업 등을 통해 투쟁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회장으로서의 최우선 과제는 의대 증원과 필수의료 정책 패키지 문제 해결”이라며 “정부·여당의 태도에 따라 다양한 수단으로 타격하겠다”고 강조했다.이어 “이번 총선에서 그동안처럼 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