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경기도 파주 운정신도시 일대 부동산 관계자들의 움직임이 활발하다. 오는 18일부터 20일까지 평양에서 제3차 남북정상회담이 개최될 예정이기 때문이다. 운정신도시가 있는 파주 지역은 북한과 가까운 지리적 특성으로 남북 관계에 따라 부동산 상품의 가치가 영향을 받는다. 제3차 남북정상회담을 기점으로 잠시 주춤했던 남북 관계가 다시 빠르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돼 파주 일대 부동산의 상승이 예견되는 상황이다.실제 지난 1차, 2차 남북정상회담 직후 파주 일대의 부동산 가격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난다. 통계에 따르면 올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국세청이 '역외탈세' 혐의자들에 대한 세무조사에 착수했다. 12일 국세청은 법인 65개사, 개인 28명 등 역외탈세 혐의자 93명에 대해 세무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조세회피처에 서류상 회사(페이퍼컴퍼니)를 설립하는 방식으로 소득을 은닉하거나, 해외투자를 통해 자금을 세탁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들 중 일부는 회계사나 변호사에게 탈세를 자문받은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조사대상 중에는 기업인 사주 일가를 비롯해 교수, 연예인 등 다양한 직종들이 망라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인의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평양 남북정상회담 경제사절단의 윤곽이 드러나는 모습이다. 현재로선 삼성전자 이재용 부회장과 SK그룹 최태원 회장, 현대자동차 정의선 부회장과 LG그룹 구광모 회장 등 4대 그룹 총수의 동행이 유력하다.이와 함께 대한상공회의소 박용만 회장, 한국경영자총협회 손경식 회장, 중소기업중앙회 박성택 회장, 무역협회 김영주 회장도 평양행도 확실시 되는 분위기다.문재인 대통령과 경제단체장들과 대기업 총수들이 평양을 방문하면서 남북 경협의 물꼬가 트일지 기대된다.13일 재계 등에 따르면 5일 앞둔 평양 남북정상회담 경제사
[민주신문=서종열기자] 오리온그룹의 주가가 내리막길을 걷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리온홀딩스는 지난 4월3일 2만850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이후 지난 10일 1만8500원을 기록하며 올해 최저점을 기록했다. 오리온의 주가가 2만원 아래로 내려간 것은 2011년 4월 이후 7년만의 일이다. 주력사인 오리온의 상황이 비슷하다. 지난 6월19일 주당 14만9500원을 기록한 후 하향세를 유지하며 11일에는 9만550원으로 기록했다. 지난해 10월 25일 이후 처음으로 주가가 10만원 선 아래로 떨어진 것이다. 오리온그룹의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서울과 김포의 상반된 수익률이 관심을 끈다. 서울은 임대수익률이 최저치를 기록 중인 가운데 김포시 오피스텔은 서울을 웃돌며 경기도에서 수익률 1위를 달리고 있다.KB부동산 통계에 따르면 2018년 8월 말 기준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4.71%로 나타났다. 2010년 8월 6.02%까지 치솟았던 서울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꾸준히 하락하다 4%대까지 곤두박질쳤다.뿐만 아니라 경기 평균 5.21%, 인천 평균 6.26% 임대수익률인 반면 김포 오피스텔은 8월 6.72% 임대수익률을 기록 중이다. 경기도 내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정부가 부동산 규제와 대출 규제 강화를 지속하면서 얼어붙은 주택시장의 대안으로 수익형 부동산을 찾는 사람들이 급증하고 있다. 특히 수익형 부동산 중에서도 지식산업센터의 인기가 뜨겁다. 투자 규제가 적고 안정적인 임대수익 실현이 가능하며 합리적인 분양가를 책정해 투자자들의 선호가 높다. 뿐만 아니라 세제 혜택 등 다양한 금융 혜택을 제공해 기업체 수요자에게도 인기가 좋다. 이에 지식산업센터는 수익형 부동산의 ‘투자 블루칩’으로 손꼽힌다.일반 주택투자에 비해 투자 규제가 적은 점이 돋보인다. 아파트와 달리 청약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강릉 경포대 일대에 ‘현송월 효과’가 톡톡하다. 올 1월 북한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 단장과 북한 예술단 사전점검단이 우리나라를 방문한 당시, 강릉 경포대 소재의 호텔에서 숙박한 사실이 전해지면서 강릉 경포대 지역에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현송월 단장과 일행은 새로 문을 연 '골든튤립 스카이베이 경포호텔'에서 묵었던 것으로 알려진다. 이 호텔에서는 올 2월 우리 정부 측 대표단과 북한 대표단이 같은 호텔에서 만찬을 진행하기도 했다.이와 같은 평창동계올림픽 관련 이슈들이 강릉 경포대 일대에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최근 LG사이언스파크를 비롯해 코오롱, 이랜드, 롯데 등 수많은 기업과 각종 관공서가 속속들이 이전해 오면서 분양 당시에 비해 2배가 넘게 시세가 올랐다. KB국민은행의 조사에 따르면 마곡동의 현재 시세는 3.3㎡당 3천5백만원(8월 실거래가 기준)으로 강서구 내에서도 집값이 가장 높다.이는 ‘서울의 마지막 알짜배기 땅’으로, 수년 전부터 투자자 및 실거주자들로부터 주목을 받는 지역이었다.마곡지구는 교통 및 생활인프라를 모두 갖췄지만 하루가 다르게 치솟는 집값에 많은 사람들이 좀 더
[민주신문=허홍국 기자] 건설업계가 산업재해 예방에 힘 쏟는 가운데 대우건설과 SK건설이 근로자 건강 증진에 앞장선 것으로 평가받아 주목받고 있다.산업재해는 관련업계에서 유일한 대책이 예방인 가운데 근로자 건강 증진도 그 중 하나로 여겨진다.건설업계에 따르면 안전보건공단이 올해 상반기 근로자 건강증진활동 우수 사업장으로 대우건설 김해율하원메이져 아파트 준공 현장과 SK건설 하이닉스 청주공장 M15 라인 공사 현장을 선정했다.우선 대우건설 김해율하원메이져 아파트 현장은 뇌심혈관질환 예방을 위한 유소견자 밀착관리를 통해 직원들의 건강관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최근 다가오는 한가위를 맞아 하루하루 나이 들어가시는 부모님 명절선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추석선물세트에 대한 수요가 늘어나고 있다. 설 명절에는 주로 홍삼제품이 인기선물로 꼽히지만, 환절기와 겨울을 대비하는 추석 명절에는 대표적인 보양식, 녹용에 대한 수요도 함께 늘어난다.녹용은 예로부터 ‘신의 뿔’로 불리며 귀하게 여겨온 대표적 보양식품이다.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신체의 약한 곳을 보호하고 몸을 따뜻하게 해주는 효능이 있다. 뿐만 아니라 골격 건강에 도움을 주는 것부터 소화 흡수력에도 좋으며 여러 호르몬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영종도가 잇다른 교통 호재로 소비자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인천공항 제2터미널 개장을 시작으로 서울지하철 9호선 직결운행, 제3연륙교 조기 착공 등 대형 교통 호재들로 교통여건을 좋아질 예정이기 때문이다.먼저 개통 당시부터 직결운행을 추진했지만 비용문제로 어려움을 겪었던 공항철도와 서울 지하철 9호선의 직결운행이 관계부처 간의 오랜 줄다리기 끝에 2020년부터 본격적인 운행이 시작될 전망이다.지난해 서울시는 국토교통부에 ‘공항철도 직결(직접연결)용 9호선 차량 발주계획’을 통보 했다. 1편성당 6량이 연
[민주신문=조성호 기자] 국내 100대 그룹 총수일가의 주식자산 152조원 가운데 30% 이상이 자녀세대로 이미 넘어간 상태인 것으로 조사됐다.대림과 웅진그룹은 사실상 주식 자산 승계가 완료됐으며, 애경과 효성, 현대백화점, 한화 등 26개 그룹도 50%가 넘었다. 반면 삼성과 현대차, SK 등 상위 그룹들의 주식자산 승계 작업은 상대적으로 더딘 것으로 나타났다.12일 기업 경영성과 평가사이트 CEO스코어에 따르면 100대 그룹 총수일가의 지분가치를 조사한 결과 지난 7일 기준으로 총 152조4296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가운데 자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서울 송파구 방이동 먹자골목 일대가 잠실 오피스텔 특화지구로 변모하고 있다. 많은 오피스텔들이 건설 중이거나 사업계획 중이다. 방이동 먹자골목 일대는 롯데타운과 인접해 있으면서도 개발이 덜 돼 지가가 상대적으로 저렴한 상업지역이었다는 점이 영향을 미쳤다.인근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2016년쯤 이 일대에서 오피스텔로 개발할 수 있는 모텔 부지가 3.3㎡당 6,000만원 수준이었는데, 강남권에선 이 정도로 저렴한 상업지를 찾아보기 어려울 정도로 저렴한 것이었다”면서 “지금은 호가가 많이 올랐다”고 말했다.실제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서희건설에서 공급하는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 3단지’홍보관은 양주 테크노밸리가 확정되고 GTX C노선 연장이 예상돼 방문객들로 인산인해를 이루고있다.최근 경제성이 떨어진다는 평가를 받았던 수도권 광역급행철도, GTX C노선 건설이 재추진되기때문이다.기존 의정부에서 금정까지 가는 구간에다 양주와 수원까지 노선을 더 연장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통과한다는 계획이 발표되었다.수원-양주(덕정역)까지 연장되면 서울 강남 삼성역을 19분대에 이동이 가능해지며 양주 덕정역 서희스타힐스는 덕정역과 5분거리로 이동이 가능
[민주신문=홍의석 기자] “과거의 성공방식과 경영 프레임을 넘어 새로운 미래가치를 창출하려면 기업 체질을 근본적으로 혁신해야 합니다. 글로벌 스탠다드에 부합하는 기업 경쟁력과 조직 내 다양성을 확보할 수 있도록 임직원 모두 함께 노력합시다.”정몽규 HDC그룹 회장은 500여명의 직원들이 한데 모인 자리에서 힘주어 강조했다. HDC그룹은 용산역 CGV에서 본사 전 임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BT(Big Transformation) 프로젝트 6차 워크숍을 진행했다. 이날 행사에는 정몽규 HDC그룹 회장, 김대철 HDC현대산업개발 대표이사
[민주신문=서종열 기자] HDC그룹(옛 현대산업개발그룹)이 다시 삼성동 시대를 열었다. 10일 HDC그룹에 따르면 지주사인 (주)HDC는 이달부터 용산아이파크몰을 떠나 삼성동 아이파크타워를 사옥으로 사용한다고 밝혔다. 정몽규 회장의 집무실도 용산에서 삼성동으로 이전됐다. 강남구 삼성동 봉은사역 인근에 자리한 아이파크타워는 사실 현대산업개발이 과거 사옥으로 사용했던 건물이다. 2004년 준공한 아이파크타워는 건물을 관통하는 직선디자인을 통해 일대의 랜드마크로 불려왔다. 하지만 2011년 현대산업개발이 용산아이파크몰로 사옥을 이전하면서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떡의 변화가 예사롭지 않다. 몇 년 전부터 SNS를 중심으로 젊은 층에게 인기를 끌며 디저트의 한 분야를 차지해가던 떡이 올해는 그 흐름이 완전히 바뀌고 있다. 단순한 떡의 퓨전화가 아닌 디저트시장 전반에 걸쳐 새로운 아젠다를 던지고 있는 것이다.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불기 시작한 떡의 인기는 떡관련 해시태크에 수십만 장의 사진이 있고 계속해서 다양한 사진과 태그가 끊임없이 올라올 정도로 가히 폭발적이다. 소위 먹을 줄 좀 안다는 사람들의 계정에서 떡사진 찾는건 일도 아닐정도로 관심과 집중이 대단하다.특히 인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외부로 노출될 경우 심각한 피해를 야기할 수 있는 다양한 핵심정보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이를 효과적으로 보안하는 방법에 대한 관심도 증대하고 있다.프린터로 출력한 서류를 비롯해 사용하던 컴퓨터에 남아있는 정보에 이르기 까지 다양한 유형으로 정보가 제공되는 만큼, 이를 보안하기 위한 방법도 여러 가지일 것이다.특히 정보보안을 위한 파쇄는 신속하게 처리하는 것은 물론 얼마만큼 정확하게 처리 하느냐도 매우 중요해, 전문가의 도움을 받아 처리하는 이들도 갈수록 부쩍 더 늘고 있는 추세이다.고객만족을 최우선의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오피스텔 시장에서도 특화설계 열풍이 불고 있다. 최근 장기간 이어진 저금리에 정부의 주택시장에 대한 강력한 규제로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공급량이 증가하자 전반적인 오피스텔 수익률은 떨어진 가운데, 특화설계를 갖춘 오피스텔의 경우 차별성을 무기로 높은 수익률을 거둘 수 있기 때문이다.여기에 52시간 근무제 도입, 워라벨 열풍까지 더해지며 집안에서 보내는 시간이 증가함에 따라 더 아늑하고, 더 살기 좋은 집을 원하는 수요자가 늘며 건설사들 역시 설계에 신경쓰는 모습이다.특히 소형 오피스텔의 경우, 비
[민주신문=이승규 기자] 국내 대표 한식 프랜차이즈 기업 본아이에프(김철호 대표)의 프리미엄 한식 도시락 브랜드 본도시락이 공식 SNS를 통해 한 달간 9월 생일자에게 ‘생일상 도시락’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이번 이벤트는 본도시락의 공식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댓글을 통해 9월 생일자를 위한 축하 메시지를 남기면 자동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페이스북과 인스타그램 각 10명을 추첨해 총 20명에게 ‘생일축하해 도시락’ 기프티콘을 증정한다.모바일 상품권으로만 판매하고 있는 본도시락의 생일축하해 도시락은 흑미밥과 쇠고기 미역국, 삼